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이태원 상인들이 경찰에 사전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개인적 생각 차원에서는 지역 상인회에서 돈을 들여 자체적으로 민간 경호경비업체에 안전 관리를 의뢰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행사 자체는 지역 행사는 아니더라도 이태원 상권을 중심으로 그간 꾸준히 대규모 인파가 모인 것이었다면,

이태원 지역의 상인회에서 특히 큰 업체와 할로윈 행사를 크게 벌이는 업체를 중심으로 해서 돈을 거두어서

민간 경호경비 용역업체에 질서유지 안전 관리 서비스를 의뢰를 했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관련 지자체가 이러한 안전 관리 비용에 대해 일정 부분 부담을 하는 그런 형태로 진행되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외국에서와 달리 한국은 유독 보안 안전 문제에 대해 사설 서비스를 받는 것을 소홀히 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축제 안전 관리를 경찰 등 공무원이 다 맡는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   [2022-10-3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YTN

사회

이태원 상인들 경찰 통제 요청했지만..."매뉴얼도 없었다"

 

2022년 10월 31일 16시 34분 댓글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앵커]

이태원 참사 당시 10만 명 넘는 인파를 예상하고도 경찰과 지자체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태원 상인들도 행사 전 경찰에 통제 인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경찰은 방범 인력을 지원해 달라는 정도였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이태원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태원 상인들이 참사 당시 경찰 대응과 관련해 어떤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 건가요?

 

[기자]

 저는 지금 이태원 참사 현장 앞에 나와 있는데요,

 

경찰이 약속했던 인력을 참사 당일 보내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이태원 상인들을 중심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경찰서 주관으로 경찰과 상인들이 간담회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서 상인들이 통제에 필요한 인력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간담회 때만 해도 경찰은 기동대 등을 투입해 필요한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웬일인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인력 부족 탓에 큰길 뒤편의 좁은 길에 몰린 인파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왔고요.

 

여기에 더해 코로나 이전에는 설치됐던 경찰통제선도 이번 행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앵커]

이에 대해 경찰은 뭐라고 해명합니까?

 

[기자]

경찰은 기본적으로 안전 조치에 필요한 질서 유지 요원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은 맞지만 대규모 통제에 대한 요구가 있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상인들을 중심으로 여러 우려가 나와 간담회를 연 것은 맞지만,

 

자영업자들이 자체 질서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이전과 달리 경찰 통제선을 설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는데요.

 

경찰 통제선의 설치 여부만으로 통제수준을 평가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경찰 통제선이 그어진 게 반드시 더 강한 통제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대비한 경찰 대응 메뉴얼이 부족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주최자가 없는 대형 사건에 대응하는 매뉴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라도 사회적 합의가 마련되고 이에 따라 적절한 대응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찰도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1537 =Hot= ...(KBS 박민철) 윤 대통령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 안전 관리 시스템 마련해야” ...[2022-10-31] viemysogno 2022.10.31
» [IIS -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해] ...(YTN 김철희) 이태원 상인들 경찰 통제 요청했지만..."매뉴얼도 없었다" ...[2022-10-31] viemysogno 2022.10.31
1535 (뉴시스 옥성구) 정부, 한전·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에 회사채 발행 자제 요청 ...[2022-10-31] viemysogno 2022.10.31
1534 (중앙일보 하준호) 천화동인 1호 차명 의혹…"이재명측 지분" 남욱이 폭탄 던졌다 ...[2022-10-31] viemysogno 2022.10.31
1533 (중앙 위문희) "유명인 뜨자 사람 몰렸다더라"…압사 원인 밝혀낼 CCTV 확보 ...[2022-10-30] viemysogno 2022.10.30
1532 (서울경제 안경진) "사망자 다수 복부팽창"…이태원 사고 투입 의사 증언보니 ...[2022-10-30] viemysogno 2022.10.30
1531 (KBS 김준범) [특보] 초대형 참사, 인명피해 왜 컸나…“좁은 골목에서 사망자 집중” ...[2022-10-30] viemysogno 2022.10.30
1530 (채널에이 김단비) 이정미 정의당 대표 “대장동 수사 통해 실체 밝혀야…尹 정부는 30점” ...[2022-10-29] viemysogno 2022.10.29
1529 (연합뉴스 이슬기) 與 "野, 음모론 취한 향정신성 정치…이재명 무대서 내려오라" ...[2022-10-29] viemysogno 2022.10.29
1528 [IIS - 노동 안전과 근로환경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대적인 전향적 입장을 촉구합니다.] ...(뉴시스 임종명) 이정미 첫 일정, 신당역·파바노조…사회적 정의 실현 행보(종합) ...[2022-10-29] viemysogno 2022.10.29
1527 (뉴시스 박영주) [S공포 직면①]물가 고공행진 속 내년 1%대 저성장…경제위기 터널 한복판 ...[2022-10-29] viemysogno 2022.10.29
1526 (중앙일보 김효성-강보현) 살 쏙 빠진 이재명...일각선 "초조함에 갈팡질팡 모습 보여" ...[2022-10-29] viemysogno 2022.10.29
1525 [IIS - 정의당은 민주당에 대한 기대는 접고, 독자 노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 (KBS 김범주) [속보]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선출…“소외된 이들의 희망될 것”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24 (조선비즈 박진우)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사실상 후퇴…글로벌 경기침체 제대로 맞았다(종합)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23 [IIS - 해당 채권 조건이 좋은데, 왜 아무도 안 살까요, 궁금함] ...(조선비즈 이인아) ‘지금 누가 3년짜리 회사채를 사가?’…통영에코파워, 수요예측 주문 0건 ‘참패’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22 [IIS - 반복적인 정치 테러 행위에 대해, 김의겸 의원은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시기를 촉구합니다.] (KBS 방준원) 尹 “저급한 가짜 뉴스”…與 “김의겸 제소” vs 野 “진실 밝혀라”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21 (KBS 신현욱) 정부 ‘12대 국가전략기술’ 발표…“기술주권 확보”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20 [IIS - 이재명 마피아 세력과 또 이들과 연계된 전국적 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함] ...(중앙일보 허정원) “광주 돌고있다” 김용 돈 요구할 때, 전국선 ‘이재명 모임’ 생겼다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19 =Hot= ...[IIS Comment] ...(디지털타임스 권준영) 전여옥 폭탄발언 “尹 참 운이 좋아, 野 복 있어…이재명 즙 짰다고 1200명 모여”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1518 (뉴시스 박미영-양소리) 尹,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저급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 무시" ...[2022-10-28] viemysogno 2022.10.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