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yu 1분 전
나 전의원은 결코 공직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공직에 대해 경중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직책이 좋니 어떠니 하는 말은 결코 있을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대통령실에 대해 사과하기에 앞서 국민들께 철저히 사과를 해야 합니다.
자신이 맡은 직책을 놓고 예산이 어떠니 비중이 어떠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당의 중진 인사가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ㅜㅜ
...... [2023-01-2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 주목할만한 댓글 (중앙일보)...
h693****
4분 전
작년말에 나경원이 일반인들 여론조사 1위로 나오자...
정치권에서 소외되었던 정치낭인들이, 나경원 주위로 구름같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어디에도 환영받을만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지 못했으나, 나경원 옆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그들이 측근행세하면서 몰려있는 모습이 사진에 나온다....
나경원도 그들을 챙겨주고 싶을 것이고, 한자리씩 배정해 주고 싶을 것이다만은,, 그런것들 챙겨줄려고, 더 큰 대사를 망칠수는 없다...
끊을때는 과감하게 손절하는 모습도,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임을 명심하라...
그들은 나경원이 좋아서 따라다닌게 아니라, 자리와 특혜를 기대하고 모였던 자들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Loss Cut의 모습을 보여줘라.... 그래야 다음에 더 큰 정치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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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치 국회정당
나경원, 사흘만에 尹에 공개 사과 "해임 본의 발언 제 불찰"
입력 2023.01.20 18:28
업데이트 2023.01.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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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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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두고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을 사과했다.
나 전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관련된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께 누가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그 길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은 분명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자신이 해임된 배경에 일부 참모의 이간과 왜곡된 보고가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다.
이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당일 오후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며 직접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김 실장은 "국익을 위해 분초를 아껴가며 경제외교 활동을 하고 있는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의 그간 처신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과 김 실장의 이같은 충돌에 대해 국민의힘 초선의원 48명은 공동 성명을 내고 나 전 의원을 비판했다. 초선의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맡겨진 2개의 장관급 자리를 무책임하게 수행한 데 대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책임을 물었는데도, 참모들의 이간계 탓으로 돌렸다"고 지적했다.
친윤계가 십자포화를 퍼붓자 나 전 의원은 18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했다. 나 전 의원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은 19일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강력한 입장이 나오면서 굉장히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전 의원은 또 "초선 의원들이 딱 줄 서서 성명을 내니까 참 인간적으로도 비애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