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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소득 3년 만에 감소세…“정부 지원금 사라진 효과”
입력 2023.05.29 (10:52)수정 2023.05.29 (10:54)경제
이윤우 기자 yw@kbs.co.kr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계는 월평균 471만 7천 원 벌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3.2% 준 것으로,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국내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분기(0.0%) 이후 처음입니다.
자영업자 가구 소득이 감소로 전환한 것은 소상공인 지원금 등 정부 지원책이 사라진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정부 지원금 등을 의미하는 이전소득 항목이 지난해보다 21.1% 줄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소득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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