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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신축 공사장 붕괴…작업자 2명 심정지
김화영 기자
입력2023.08.09. 오후 12:38 수정2023.08.09. 오후 2:03 기사원문
수도권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이 붕괴돼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상가복합 건물로, 9층 바닥 면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8층으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 현장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임시 응급 의료소에서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이후 한때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가, 오후 12시 45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측 과실 여부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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