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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공관위원장 자리는

총선에서의 복잡한 정치적 기술과 전략에 직결되는 자리이고,

그런 노련한 정치 공학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혁신성만으로 공관위원장 자리를 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혁신을 발판으로 해서 결국은 그것이 총선 승리로 이어져야 하는데,

선거 전략의 핵심 부분을 정치 신인에게 맡기는 것은 무리라고 김기현 대표가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내년 총선에는 김기현 대표 또한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있을 것이고,

당은 아무래도 혁신위의 혁신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노련한 선거 전략을 가지고 총선에서 결국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공관위원장 자리를 맡길 수는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김기현 대표가 의외로 빨리 답변했고,

이건 아무래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 노련한 총선 전략이 받쳐주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2023-11-3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뉴시스

김기현, 인요한 공관위원장 요구 거부…"그 목표로 활동했나"

 

 

이승재 하지현 기자 

등록 2023.11.30 14:05:31수정 2023.11.30 14:11:29

 

 

 

"공관위원장 목표로 활동한 것 아니지 않나"

"공관위원장 자리 논란 벌이는 것 부적절"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3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3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거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 위원장 요구에 관한 질의에 "그간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가지고 논란을 벌인 것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혁신위 회의를 마친 뒤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공언했던 말이 허언이 아니라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하길 바란다"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인 위원장은 이에 대한 답을 다음 달 4일까지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 대표는 약 2시간 만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에서 혁신위는 '당 지도부·중진·친윤 핵심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6호 안건으로 정식 채택하기도 했다. 이 안건은 다음 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그간 혁신위에서 수고를 많이 했다"며 "당의 발전을 위한 나름대로 좋은 대안을 제안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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