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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장관직 사퇴...與, 비대위원장 오후 공식 발표

 

 

임성재 기자

2023년 12월 21일 11시 42분 댓글

 

 

 

 

 

[앵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사실상 결정됐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21일) 장관직 사의를 밝히고 오후에 이임식을 갖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소집한 뒤 긴급 기자간담회도 열기로 했는데, 이 자리에서 위원장 인선 발표가 공식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후 5시에 이임식이 예정돼 있죠?

 

[기자]

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지속적인 차출 요청을 받았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장관직에서 물러납니다.

 

 오늘(21일) 오후 5시, 과천 정부 청사에서 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장관 이임식이 열립니다.

 

오늘 아침 윤재옥 국민의힘 권한대행과 한 장관이 만나, 비대위원장 제안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윤 권한대행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는지, 오늘 오전 모처에서 한 장관을 만났는지 등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후 1시 50분 기자 간담회를 열기로 한 만큼,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지명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면, 당 전국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데요.

 

통상 전국위 소집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되는데, 오늘 오후 4시경 긴급 최고위가 잡혔습니다.

 

전국위의 경우 개최 3일 전 공고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지명 뒤 주말에 개최돼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직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 등 이 대표의 통합 행보가 관심입니다.

 

핵심은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며 당을 압박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 성사 여부입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의 만남에 대해서 당 변화에 진전이 없어 보여 실망스럽다고 밝혔는데요.

 

이 전 대표는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통합 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며 비대위라는 것은 대표직 사퇴를 말한다고 이 대표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자신의 신당 창당은 분열이나 민주당 지지를 뺏어가는 것이 아니라 민주 세력의 확장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회 상황 살펴보죠.

 

오늘 예산안 처리 언제 이뤄집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내년도 657조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애초 어제 예산안 협상을 타결한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예산 명세서 작성, 이른바 '시트 작업' 지연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회의 시간도 4시간 정도 늦춰졌습니다.

 

최장 지각 처리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지난 2일 법정 처리 시한은 19일이나 넘겼습니다.

 

합의된 예산안에 대해 여당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지켰다고, 야당은 3천억 원 증액된 새만금 관련 예산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등의 증액을 이뤄냈다고 자평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또 예산안과 함께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일부 세법 개정안도 처리할 예정입니다.

 

예산안 등은 모두 무난히 본회의 문턱을 넘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야당이 추진 중인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상정 등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외교관 출신의 오 후보자를 두고 경제 부처 수장으로 적합한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고, 강 후보자의 경우 과거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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