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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5곳 단수공천 확정…권영세·나경원·배현진·박정훈·조은희
김지숙 기자
입력2024.02.14. 오전 10:36 수정2024.02.14. 오전 11:37 기사원문
국민의힘이 오늘(14일) 권영세 의원을 용산에, 나경원 전 의원을 서울 동작을에 각각 단수 공천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과 제주, 광주의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3구 가운데 송파을엔 배현진 의원을 공천했고, 송파갑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공천했습니다.
서초갑엔 조은희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다가 최근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긴 이용호 의원과 역시 강남갑에서 구로을로 지역구를 태영호 의원도 공천을 받았습니다.
△광진갑 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을 오신환 전 의원 △동대문을 김경진 전 의원 △강북갑 전상범 전 판사 △도봉갑 김재섭 전 최고위원 △도봉을 김선동 전 의원 △강서갑 구상찬 전 의원 △강서병 김일호 전 인수위 전문위원 △구로갑 호준석 전 YTN 앵커△동작갑 장진영 전 서울시당 대변인 △관악갑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강동을 이재영 전 의원 등 서울에선 모두 19명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광주에선 박은식 비대위원(동구남구을) 등 5명이 제주에선 김승욱 전 제주시당협위원장(제주시을)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종로(최재형 임연희 손석기), 중·성동갑(최원준 윤희숙 권오현 이충한 정영규), 중·성동을(이혜훈 하태경 이영), 동대문갑(백금산 김영우 김윤 허용범 여명 고정균), 마포갑(신지호 조정훈), 양천갑(조수진 정미경 정초신 구자룡), 영등포을(박민식 박용찬), 서초을(박성중 지성호 신동욱), 강남을(박진 이원모), 강남병(유경준 이인실 이지영 도여정 신연희 김창훈 김민경), 강동갑(유시우 윤희석 전주혜) 등은 단수 공천 대상 지역에서 빠졌습니다.
이들 가운데 중·성동을과 강남을의 경우 공천 신청자의 지역구 재배치가 거론됩니다.
다른 지역도 경선 또는 우선추천(전략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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