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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역전 어려울 것…장예찬 정치 잘못 배워”

 

 

이지영 기자 

입력 2024.03.19 12:19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 뉴스1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권의 젊은 피라는 이준석(39)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36)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의 앞날을 어둡게 전망했다.

 

19일 홍 시장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46.2%), 이 대표(23.1%),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20.1%)와 관련해 “역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5선 의원, 경남지사, 대선후보 등 숱한 선거를 치렀던 홍 시장은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첫 조사에서 두배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평소 이준석 대표를 아껴왔던 홍 시장이 어두운 전망을 함에 따라 이 대표 측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한편 홍 시장은 자신이 여권 주류와 각을 세울 때마다 비난을 퍼부었던 장예찬 전 최고가 부산 수영구 공천취소 결정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선 “나를 경우없이 험담하던 사람들 이번에 많이 낙천했다. 앞으로 낙선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며 장 전 최고도 그런 경우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판은 이해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비방하는 건 정치를 잘못 배운 탓, 못된 버릇부터 배운 탓”이라고 장 전 최고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현명하기에 잘못된 심성으로 정치하면 결국 벌받는다”며 장 전 최고가 과거 SNS 발언에 대해 자숙해야지 ‘무소속으로 나가도 당선된다’고 고개 쳐들면 결국 매를 맞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대표가 23.1%를 기록한 경기 화성을 여론조사는 인천일보, 경인방송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지난 15일~16일 화성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 ARS)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6.3%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보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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