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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행 前 국수본부장 "경찰 조직과 국민에 죄송"

 

 

임철휘 님의 스토리 •

6시간

 

 

'사교육 카르텔' 수사를 받던 유명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사외이사로 갔다가 수사 공정성 논란 끝에 사퇴한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제게 본인의 입장을 알려왔다"며 이런 남 전 본부장 입장을 전했다.

 

윤 청장에 따르면, 남 전 본부장은 "국수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과 퇴직 후 늘 선공후사하며 경찰 조직과 국민들을 먼저 생각해 왔고 신중히 처신해 왔는데 이렇게 된 데에,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본인의 결정으로 사퇴했다"고 했다.

 

 

앞서 남 전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메가스터디교육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튿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을 얻어 지난 4일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이를 두고 부적절한 행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사건과 관련해 메가스터디가 경찰 수사와 세무 당국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수사 공정성 시비를 빚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수본의 '사교육 카르텔'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교육부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지문이 소속 조모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국수본은 최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와 관련해 지난해 10월까지 총 79건·111명을 수사해 그중 64명을 송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남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선임 15일 만이다.

남 전 본부장은 지난 2021년 치안정감급인 초대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돼 임기 2년을 채우고 지난해 2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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