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이 사건은 러시아의 소행일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였던 문제였죠.
저기 지도에서 위치를 보십시오.
러시아가 시도했다면 들통나기 쉬운 곳이죠.
일단 러시아 정부가 그럴 이유도 없는 문제이고요.
유럽 언론이나 정치권이 진보적 정책을 표방하면서도 실제로 극우세력들이 활개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진보적 가치나 이슈들을 내세우는 행위, 정치적 좌우 진영 등
더 이상 세상이 그런 문제로 진영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해진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치 진영 (좌우) 문제나 이념 성향으로 진보 보수를 나누는 것이
더 이상 현실에서 의미있는 분류를 해낼 수도 없는 수단-기법이 되어 버렸고,
그런 정치-가치-이념적 구분이 더 이상 제대로 된 방식-기준 자체가 아니지 않나, 고 필자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유럽 기득권은 분명 진보적 가치들을 엄청 선전하거든요.
북유럽 진보 플레이에는 다들 이골이 나셨을 것이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이게 뭡니까?
오히려 푸틴 대통령이 말한, 서양의 현대화된 나치세력들로부터 조국을 지키겠다는
푸틴의 말이 더 옳다고 간주될만한 사건 아닙니까?
진보적 가치 선동을 엄청나게 하던 유럽 언론들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짓말, 가짜뉴스로 도배를 해대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념과 가치를 가지고 정치를 구분하고 하는 그런 잣대 자체가
이제는 의미가 없어진 것이 아닌가, 필자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이번 사건은 군사 동맹인 나토 측 인사가 관여한 부분이니
좀 특수하고 예외적인 면이 있다고 치부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서양 진보 진영 언론들의 거짓말 무한 도배를 보면, 그렇게 치부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바이든은 미국 민주당 인사입니다.
아프간 철군 과정부터 시작해서
아이티 대통령 암살의 실세인 것은 확실하고요...
대외 정책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고,
미국 내 범죄가 지금 걷잡을 수 없을만큼 되어 버렸고요.
진보적 가치나 정치 진영, 이념으로 세상을 구분할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국내 언론들이 많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고요.
우리도 바뀌어야 하고요.
* 일단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바이든의 계획들은 너무 허접한 것이 문제이고,
좀 뭐라고 할까요, 수법이 다소 하수 같다는 인상이 매번 듭니다.
바이든은 전반적으로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 [2023-02-1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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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스트림 파괴 배후는 미국' 보도에 러 "국제조사 필요"
안희 기자
별 스토리 • 어제 오후 10:27
美탐사보도 기자 '미 해군이 정부 지시 따라 폭파' 보도 크렘린궁 "세상이 진실 알아야"…미 정부 "보도내용은 완전 허구" 전면 부인
노르트스트림-2 해저 가스관 폭발로 가스가 유출되는 모습
© 제공: 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작년 9월 발트해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고의 배후가 미국 정부라는 탐사전문 기자의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가 이 보도에 기반한
국제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 세이무어 허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송고한 기사를 거론하면서 "세상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무어 허쉬는 전날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제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작년 9월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저에 설치된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총 4개 지점이 파손되면서 막대한 양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배후를 미국 정부로 지목하는 게 기사의 취지다.
덴마크와 스웨덴 수사당국은 강력한 폭발로 가스관이 훼손됐다고 잠정적으로 결론지었지만, 폭발을 누가 일으켰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세이무어 허쉬는 미 해군 잠수 요원들이 정부 지시에 따라 사전 훈련을 거쳐 작년 9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원격 작동 방식의 폭발물을 심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미국 정부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내용도 실려 있다. 미국 백악관 측은 "거짓이며 완전한 허구"라고 밝혔고, 중앙정보국(CIA)도 "보도에 담긴 주장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고의 배후가 서방 국가들이라는 의혹은 러시아가 사고 이후부터 줄곧 주장해온 내용이다.
이날 페스코프 대변인은 "세이무어 허쉬의 보도는 더 많은 관심을 받을 만하며 서방 언론이 이를 충분히 다루지 않은 것에 놀랍다"면서 가스관 폭발 사고에 대한 국제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보도는 국제적 조사의 기초가 돼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더 나아가 "미국이 테러 공격으로 피해를 본 국가들에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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