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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더스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면 참여 기업들은 이를 각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자동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고, 소니는 이미지센서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NTT는 일본 최대 통신기업이며,
키옥시아는 반도체 낸드플래시메모리 분야 세계 2위다. 소프트뱅크는 전 세계 수백 곳의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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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피더스 연합의 우선 목표는 2nm 반도체 목표로 볼 때, 이건 일단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목표로 한 것이 맞나요?
그렇다면 당장 뭐 미일 연합으로 삼성전자를 타겟으로 삼은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고, 자신들이 밝힌 바대로
슈퍼컴퓨터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이런 다양한 첨단 산업용 시스템 반도체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차나 AI 등에서 엄청난 수요가 있을 차세대 반도체를 일본 연합으로 만들겠다는 것이겠네요.
점점 현실화되는 차세대 산업들에 대해 우리는 D램 패권을 강화하면서도, 첨단 산업용 반도체를 위해 우리도 민관 합동, 정부 차원에서
목표를 설계하고 또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투자와 전략 방안을 구체화 해나가야 합니다.
일본과 달리 우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비록 D램 쪽이긴 하나,
첨단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우리가 더 현실적 구심점도 있고,
투자 유인하기도 좋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물론 일본은 소부장이 있으니 만만치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향해 우리도 전력투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벌써 AI 반도체 관련 전세계 데이터센터가 바뀌고 있고, 이로 인해 엔비디아가 엄청난 상승세에 있고,
또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폭발적 수요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고요.
현재의 시장을 잘 분석하고, 또 미래 산업에 대해 예측해 가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우리도 시스템 반도체를 향해 가야하는 시점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일단 시스템 반도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미 삼성전자에서 나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 첨단 기술 기업들과 더 교류하고
또 더 많은 주문을 받고 하는 등 촉진제가 필요하고
지원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피더스보다 우리는 더 현실의 구심점이 확실히 있으니 그 구심점을 잘 활용하고 받쳐줘야 할 것입니다.
일본의 라피더스는 우리에게는 신선한 자극제인 것입니다.
우리도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 대표들을 향해 열심히 손짓하고 유인책을 동원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핫한 엔비디아 - GPU 설계,
AI - chatGPT와 바드,
자율주행차 관련 회사들,
그리고 반도체와 IT 관련 글로벌 기업들,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회사들
또한 세계적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버컴퓨터 업체들에게도 ... 우리 반도체 제품을 홍보하고
우리 제품을 쓸 수 있도록 적극 판매 촉진 행사 겸해야 할 것이고요.
이렇게 협력을 요청하고 우리나라에 투자하면 어떤 파격적 혜택들을 줄 수 있는지 홍보하고,
또 우리 기업과 교류-협력할 수 있게 (엔비디아 등에게) 요청하고 각종 당근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15개 첨단 산단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해외 기업들이 이를 알 수 있게 구체적으로 홍보해야 하고,
첨단산단에 대한 혜택 외에 해외 첨단 기술 기업들을 또 유치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계적 IT 기업들이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게 주문하도록 최대한 홍보하고, 또 기회를 요청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업계에서도 지금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 프로모션해야 하고요.
정부가 나서서 해외 방문 형태든,
국내 초청 행사든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 경제가 반등해야 하는데, 지금 경기 전망이 자꾸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고요.
해외 기업가들과 교류하다보면 어느 정도 정부에서도 향후 전략이 가닥이 잡힐 수 있고,
그에 따라 뭐 정례행사로 하든지, 아니면 해외 방문을 더 자주하든지
형식은 우리 실정에 맞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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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였고,
배터리, 전기차 등 다른 전략 산업 품목에 대해서도
기업과 소통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첨단 산단과 연계시키고,
관련 해외 주요 기업들을 물색해보고 대상 기업들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협력 사업을 위한
홍보를 하고, 정책적 혜택을 마련해서 국내 기업들을 돕고
현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고,
미래 첨단 산업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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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서야 할 것입니다.
예전의 명동, 제주도에 가득했던 중국 관광객들을 다시 불러 들이기 위해
대대적 홍보나 개선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등산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일 것인데,
이런 것들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종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정부가 그런 것을 가이드해 줄 수 있어야 하고요.
...... [2023-05-2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주간동아|주간 동아
‘반도체 제국’ 부활 꿈꾸는 日, 글로벌 7대 반도체 기업 불러들였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입력 2023-05-28 10:21업데이트 2023-05-28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