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정부가 큰 규모가 아니면서, 무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함.
분명 저 정도 무기 지원으로 전세를 뒤집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그러니까 돈바스를 취하려는 러시아의 작전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차라리 이번 기회를 통해 동맹을 많이 확보하는 전략일 것.
어차피 동맹과 동맹을 통한 군수산업을 빼고는 미국이 크게 세계 패권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고,
결국 군사 안보 동맹을 통해, 그 쪽 루트를 통해 세계 패권을 계속 쥐고,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네트워크에서 중심도 차지하고 산업 패권도 다시 쥐겠다는 전략일 것.
옐런 재무장관의 중국에 대한 협박 경고 발언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것.
뭐 결국 미국의 세계 패권은 군사 동맹과 군수 산업을 통해 세계 리더가 되어,
이를 바탕으로 즉, 디딤돌 삼아 반도체 등 산업 패권도 차지하려는 것인데,
여기에 중국은 러시아 쪽을 포기할 수 없음이 이번 초강력 방역 핑계를 통한 무역-공급망 공격 으름장으로
대응하려는 것에서 명백하고,
쿼드 같은 것을 보면, 향후 인도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결국 현재 중요한 것은 대만 한국 일본 등의 나라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중국이 러시아 관계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것은 확실해 보이는 시점에서,
지금 한국의 중국 세계의 공장 의존을 보면,
한국은 지금 이득을 꾀할 수는 없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
여기서 이득을 꾀하려 했다가는 진짜 새우등이 터질 것.
겨우 사드 가지고 그 난리를 떨었던 중국 ㅜㅜ,
우리 측으로서는 중국의 심기를 건드릴 수도 없지만,
미국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는 것.
일본은 미국 쪽으로 많이 기운 모양인데,
우리는 중국 미국 외에도 대만이나 북한, 그리고 당연히 러시아 일본 등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할 것.
옐런이나 바이든, 블링컨이 너무 협박조로 나오니, 매우 난감..
절대 이 시점에서 우리가 우리 목소리를 높이거나, 눈에 띄는 행보를 해서는 곤란할 수도... (사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음...ㅜㅜ)
그리고 늘 말하지만, 우리가 꼭 미-중 틈에서만 있는 새우 신세만 생각해서는 안됨.
미-중 구도를 벗어날 수는 없다하더라도,
다른 힘 있는 변수에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다면,
그런 또다른 힘있는 제 3의 요소와 상호 안전보장과 또 그쪽 루트를 통한 우리 입장 전달...
이런 게 중요할 수도...
그 3번째 요소가 중국이나 미국과의 관계 통로로 작용할 수 있다면,
우리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숨 쉴 수 있는 틈, 숨구멍이 될 수 있을 듯.
절대 이 사태에서 우리가 이득을 보겠다는 건 매우 위험함...
필자는 그렇게 생각함.
제 3의 요소를 잘 활용해야 할 것.
외교 정치 동맹 뿐만 아니라, 기존 양강 질서에 큰 균열이 없이도, 제 3의 요소가
뭔가 그 쪽 공룡들에게 접근도 견제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면.....
우리에겐 더할 나위 없을 것...
적어도 양쪽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무시무시한 협박에서 완충 역할, 충격 흡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면...
미국이 너무 양자 택일 쪽으로 강요를 하는 협박조의 초강력 전략을 구사한다면,
그 때 우리에겐 생명줄이 필요할 것....
여기서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
바로 미국 내 상황임.
미국 내에서 바이든의 입지가 좋지 않고, 미국 내 경제 상황도 좋지 않은데,
이렇게 전쟁으로 시간을 끄는 것 자체가,
물론 어차피 러시아가 5월 전반기까지는 작전이 계속 될거라고 했으니
그게 시간상으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하여튼 미국 내 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 미국이 관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만 해도,
아니 그런 것과 아예 무관하게 이미 좋지 않은 미국 내 사정으로,
바이든 정권은 자국 내 입지가 흔들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함.
분명 기억해야 할 것은,
트럼프 측 인사가 러시아와 대결 국면으로 가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 기사가 있었음.
즉 트럼프든 공화당의 다른 인사가 다음 정권을 잡든, 그런 미 정권이 바뀌면,
미-중 대립 노선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더라도,
다른 변수들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
대결 강도도 양자 택일 식으로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음...
이런 미국 내 정치 변수를 고려해야 함...
뭔가 오늘 괜찮은 글을 쓴 것 같은 이런 느낌~~~....
뭘 건진 것 같은 느낌.... ~~
사람 낚는 어부는 아니지만,
뭔가 괜찮은 것을 낚은 것 같은,,, 뭐 이런 글도.....ㅋㅋ
...... [2022-04-1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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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사회
美 우크라에 '중화기' 곡사포 첫 지원…바이든 "8억 달러 추가 승인"
입력2022-04-14 06:15:39 수정 2022.04.14 06:15:39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러시아 돈바스 지역에 화력 집중 곧 공격 전망
美 헬리콥터, 장갑차, 대전차 미사일 등 지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헬리곱터와 곡사포를 포함해 약 8억 달러(9,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설 우크라이나 군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에 무기, 탄약 등을 포함해 기타 안보 지원에 8억 달러를 추가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준비를 하는 만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 패키지는 Mi-17 헬리콥터 11대와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스위치블레이드 드론 300대, M113 장갑차 200대,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500개, 곡사포18대, 레이더 시스템 등이다. 러시아의 화학 무기 공격 등에 대비한 보호 장비도 제공한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곡사포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새로운 지원 패키지에는 우리가 이미 제공한 효과적인 무기 시스템과 더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광범위한 공격에 맞춘 새로운 능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의 전쟁범죄에 대해 평가하고 방어적 및 거시적 재정 지원에 대한 추가 패키지에 대해 논의했다”며 “또 제재 강화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미국이 제공하는 일부 무기 시스템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군을 훈련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조만간 동부 전선에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 전선에서 철수한 러시아군은 동부와 남부 전선에 병력을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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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윤홍우 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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