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유럽 등지에서
재생에너지 단가가 화석연료보다 싸다는 주장이 맞는지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재생 에너지 등에는 정부보조금이 엄청난 규모로 지원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계산되었는지 파악해봐야 하고,
태양광 판넬 등 기본 장비가 중국의 싼 생산원가와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계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원 중 상당수는 그대로 전력화하기 힘들고
대규모 ESS가 필요하다는 점인데, 이 때 대규모 ESS 장비 가격과 주기적 교체 비용이 제대로
산정되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 패널을 대규모로 짓는데 필요한 토지 비용 값은 제대로 포함되었는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막에 중국산 태양광 패널을 쓰는 것이 원유 시추해서 정제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 쌀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은 땅덩어리는 가진 나라에서 대규모 태양광 패널의 토지 문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땅에서 캐면 되는 화석연료보다 재생에너지가 싸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참 원전만 폐기처분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폐배터리 내에 있는 화학물질이 엄청납니다.
폐배터리 내의 유독물질들은 CO2 보다 월등히 독성이 심할 것인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고,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면
이런 폐배터리 등의 화학물질 처리 비용은 실로 엄청날텐데요,
원전 방사능 물질 폐기 비용 못지 않은 미래의 폐배터리 처리 문제,
환경 문제와 비용 문제를 충분히 논의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석유의 일종을 연료로 쓰다가
이제 발전소에서 여러 화석연료를 태운 후 전력망을 통한 손실을 거쳐
다시 배터리 문제에서 손실과 화학물질, 배터리 교체 수명 등을 거쳐야 하는데,
매단계바다 손실이 문제되고, 또 시설과 인프라가 추가되고,
심지어 배터리는 수명도 짧고, 폐배터리 화학물질의 유독성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텐데,
CO2 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인데,
문제는 CO2 보다 훨씬 유독한 화학물질로 가득한 배터리가
미래에서는 큰 사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CO2는 저감될지 몰라도, 배터리 화학물질에 의한 전바적 유독성은 현저히 증가할텐데
화학물질 처리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배터리가 ESS와 자동차에 대량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런 것들이 보편화된다면 화학물질 처리 문제가 전지구적 문제로 등장할 지 모르겠네요.
환경 문제는 영원한 조삼모사 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2023-09-1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