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야기는 선거 시즌에 정치권에서 할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과거 오세훈 시장의 오페라 극장 문제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반대하는 정치권에서는 시민들의 혈세로 부자들한테 퍼부어준다는 비판이 있었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중산층들이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하도록 유도 장려하고,
소비 문화가 다양해지는 것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고,
내수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자들한테 퍼주기라는 당시의 비판은 너무 왜곡된 것이고,
우리의 내수 경제에 도움도 안 되는 견해인 것 같습니다.
수출 위주의 경제에서
수출로 벌어들인 돈을 국내 시장에서 잘 유통되게 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내수 경제는 수 많은 자영업자, 국내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사항이고요.
오페라 관람한다고 그걸 부자들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고요.
그러면 오페라 극장에 왜 세금이 투입되어야 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오페라 극장이 현재 국내에서 돈이 될 수가 없고,
기본 시설 같은 것은 공적 자금이 투입되지 않으면
사업성을 보고 투자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오페라 자체가 국내 시장이 약하고요.
그런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그런 시설을 만들고
문화를 퍼트리면
나중에 그에 따른 경제가 생겨날 수 있고요.
여러 사회 인프라가 다 마찬가지 구조입니다.
인프라가 생기면 그에 따라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지요.
공공 부문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인 것이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이해를 했어야 하는 문제였던 것인데,
정치적 공세로 악용되다보니, 해당 사업은 취소되었고요.
그런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오세훈빠가 되는 것인가요.... ㅎㅎ
씁쓸합니다.
...... [2024-03-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