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책임자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고

정부의 엄정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지경입니다.

사회에 재앙을 일으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정부가 단호히 나서지 않는다면, 정부는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철저한 진상 조사를 먼저 지시해야 합니다.

 

 

 

 ......   [2024-04-0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NEWSIS

"의사·병실 없다"던 충북대병원, 여아 사망 후 "소생 가능성 낮았다"

 

 

조성현 님의 스토리 •

17시간

 

 

익수 사고로 생사를 오가던 33개월 여아의 소생 가능성이 극히 낮았을 것이란 충북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장의 견해가 나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여아의 사망 직전 2차 의료기관과 119상황실의 전원 요청을 모두 거부한 바 있다.

 

배장환 충북대학교병원·의대비상대책위원장(심장내과 교수)은 1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30일) 여아가 언제 물에 빠졌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가 1시간 이상 지속됐다"며 "자발적 순환회복(ROSC)도 확실치 않다 보니 현실적으로 환자를 옮길 만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생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이었고, 체외막 산소공급장치인 에크모(ECMO) 대상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며 "보은에서의 이송시간 30~40분을 고려할 때 환자를 옮길 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들었다"고 부연했다.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병상이나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전원 거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배 위원장은 "그렇게 생각하기는 어렵다. 소생 가능성이 너무 낮으면 이송 자체가 불안해지고, 추가적인 의학조치를 할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결국 심폐소생술(CPR)과 약물 투입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사망 선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라는 소견을 전했다.

 

 

Fullscreen button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과수농가 웅덩이에서 경찰 현장감식반이 물 깊이를 재고 있다. 전날 이 웅덩이에서 생후 33개월 여아가 물에 빠진 채 발견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2024.03.31. hugahn@newsis.com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과수농가 웅덩이에서 경찰 현장감식반이 물 깊이를 재고 있다. 전날 이 웅덩이에서 생후 33개월 여아가 물에 빠진 채 발견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2024.03.31. hugahn@newsis.com

© 뉴시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과수 농가에서 A(생후 33개월·만 2세)양이 1m 깊이 웅덩이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6시7분 인근 2차 의료기관의 심폐소생술(CPR)과 약물치료로 맥박이 돌아오고, ROSC(자발적 순환회복) 상태에 이르렀으나 오후 7시1분 재차 심정지가 온 뒤 39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양을 응급치료한 보은 2차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등 충북권과 충남권, 경기남부권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 9곳에 긴급 전원을 요청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

 

관련 동영상: 충북대병원 교수 첫 사직..."정부·총장들 행태에 분노" / YTN (Dailymotion)

 

충북지역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측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이 없다'는 이유로 전원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재차 전원 요청을 한 119상황실에 밝힌 거부 사유는 '의료진 부재'였다. 전원 과정에서의 위험 가능성과 전원 가능 생체 징후 등에 대한 언급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오는 7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원 거부 과정에서의 위법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5 [IIS Comment] 정치적 이득을 위해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은 심판 받게 될 것입니다 [2024-04-04] viemysogno 2024.04.04
1974 [IIS Opinion] 국가의 경제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GDP 나 PPP보다, 제조업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가 더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2024-04-04] viemysogno 2024.04.04
1973 [IIS Opinion] 총선 정국에서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합니다 [2024-04-04] viemysogno 2024.04.04
1972 [IIS Opinion] 총선이 끝나면 의료인들의 직무 윤리 강화 규정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일부 의료인들의 행패는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습니다 [2024-04-04] viemysogno 2024.04.04
1971 [IIS Opinion] 이란 대사관 폭격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이든 재선에 큰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2024-04-04] viemysogno 2024.04.04
1970 [IIS Opinion] 미국과 서양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그냥 나오려 하지 말고, 협상으로 종결지어야 합니다 [2024-04-03] viemysogno 2024.04.03
1969 [IIS Opinion] 국민의힘은적극적 선거 전략을 동원해야 합니다. 지금은 정부여당 심판론보다 국회 권력 폭주 시대입니다 [2024-04-03] viemysogno 2024.04.03
1968 [IIS Opinion] 주류 매체가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정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만, 해당 문제가 거대 국토에 석유가 나오는 미국이라면 전기차 전환 정책이 올바른 정책인지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4-04-03] viemysogno 2024.04.03
1967 [IIS Opinion] 의료개혁에서 누가 대화를 거부하는지 명백해졌습니다. 의협 측은 지금 여론이 의협측에 대해 매우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024-04-03] viemysogno 2024.04.03
1966 [IIS Opinion] 국민의힘은 국회 권력을 바탕으로 법 위에 군림하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 여론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24-04-03] viemysogno 2024.04.03
» [IIS Opinion] 충북대 진료거부 사태가 일파만파입니다. 사태가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정부가 행동할 때입니다 [2024-04-02] viemysogno 2024.04.02
1964 [IIS Opinion] 한동훈 위원장이 의협 대변인 역할을 그만두지 않고서는 총선에 희망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의협 대변 역할로 인해 국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2024-04-02] viemysogno 2024.04.02
1963 [IIS Opinion] 정부와 여당이 바쁘게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2024-04-01] viemysogno 2024.04.01
1962 [IIS Opinion] 이번에 출시된 샤오미 전기차를 보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은 다른 나라 자동차 산업과는 이미 차원이 다른 곳에 다다른 듯 합니다. [2024-03-31] viemysogno 2024.03.31
1961 [IIS Opinion] 미국과 한국 대기업 일자리 차이 문제에서, 집계 방식과 고용 조건의 문제가 극단적 수치 차이를 만들어 내었을 수 있습니다. 현실은 저런 수치와는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2024-03-31] viemysogno 2024.03.31
1960 [IIS Opinion] 각국은 자국 현실에 맞는 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하다면 국가간 감염병 정보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되, WHO 체제는 폐지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2024-03-31] viemysogno 2024.03.31
1959 [IIS Opinion] 차기 국대 감독을 맡을 검증된 후보군을 확보하고 경쟁 체제로 갈 수 있습니다 [2024-03-31] viemysogno 2024.03.31
1958 [IIS Opinion] 서양 진보 세력이 예수님의 말씀보다 더 추구하는 가치가 거세 수술과 주사 약물 요법이고, 이들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가자 지구 민간인 대학살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충격적입니다 [2024-03-31] viemysogno 2024.03.31
1957 [IIS Opinion] 컴퓨터 구조에서 변화가 필요한지 검토할 때입니다. AI 칩도 추가할 수 있고요 [2024-03-29] viemysogno 2024.03.29
1956 [IIS Opinion] 외교나 국내 문제에서 정부의 지나친 우회전으로 인해 오히려 보수 여권 정치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대통령실이 적당한 선에서 입장을 낼 필요가 있습니다 [2024-03-30] viemysogno 2024.03.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9 Next
/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