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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러, 국제질서 다시 쓰려 해"…시진핑 방러 경계

 

 

 

김난영

별 스토리 • 1시간 전

 

 

 

 

미국 백악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에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지난 2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를 앞두고 19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간 밀착에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2023.03.03.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지난 2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를 앞두고 19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간 밀착에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2023.03.03.

© 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 "2차대전 이후 미국과 많은 동맹·파트너가 구축한 규칙에 기반한 질서에 혼란을 주려는 게 중국과 러시아의 국가안보 전략"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기존의 국제 질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커비 조정관은 "그들은 세계적으로 게임의 규칙을 다시 쓰고자 한다"라며 "그들은 서로의 관계와 협력을 강화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지 않았다"라며 "중국은 러시아의 석유와 에너지 자원을 여전히 구매한다"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서방의 잘못이라는 데에도 중국이 동의한다는 설명이다.

 

커비 조정관은 아울러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회담과 관련, "일종의 휴전 촉구가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며 "(양국 회담에서 나오는 휴전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점령을 재가하자는 내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푸틴에게 시간을 더 주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시 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대화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의 관점도 들어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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