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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 곡물 시장에서 손을 뗄 움직임을 보이면서

러시아 정부 투자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러시아 정부가 곡물을 무기화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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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바이든 정부가 먼저 첨단 기술을 무기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것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가지고 한국 삼성전자에게 타격을 가하려 했던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며,

중국 또한 전세계 공급망 뒤흔들기를 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위력으로 따지면, 생필품에 산업 기초품목, 에너지 등 가장 기초적인 핵심 자재들을 압도적인 양으로 거머쥔

러시아 파워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자체는 더 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영토와 극도로 풍부한 지구 자원을 몽땅 거머쥔 러시아가 일일이 공급망 뒤흔들기 식으로 나온다면

세계 경제가 버텨내지 못할 것입니다.

 

전세계는 평화를 바탕으로 다시 과거의 자유 무역 기조를 되살려야 합니다.

바이든 정부의 근시안적인 기술 통제 패권 정책도 폐기해야 합니다.

기술 패권이라고 해봤자 힘을 바탕으로 한 지구 자원 패권에는 상대조차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무리한 정책을 폐기하고 보편적 자유 무역과 국제 협력 환경을 재구축해나가야 합니다.

 

다른 뉴스에서 OPEC+ 측이 석유 감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사우디가 포함된 오펙플러스가 에너지 문제에서 역시 마찬가지 움직임을 보이는 것입니다.

러시아라는 절대 파워가 있기 때문에 미국의 압박도 먹히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가 힘을 바탕으로 미국의 기술 패권에 맞서 지구 자원 패권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무리한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전세계에 냉전 2.0 이 올 것입니다.

기술 패권과 자원 패권의 충돌이 될 것이고

이 냉전 2.0 에는 이제 중국이 큰 역할을 하게 되겠네요.

 

 

 

 

 ......   [2023-04-03]   IIS 글로벌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겨레

다국적 곡물 기업, 러시아서 손 뗀다…국제 가격 상승 우려

 

 

 

신기섭

별 스토리 • 어제 오후 2:55

 

 

 

 

다국적 거대 곡물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산 곡물 수출 사업을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러시아 정부의 곡물 시장 통제 강화와 이에 따른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농업 기업에서 옥수수 하역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타타르스탄/타스 연합뉴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농업 기업에서 옥수수 하역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타타르스탄/타스 연합뉴스

© 제공: 한겨레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각) 미국계 카길,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비테라 등 2곳의 곡물 기업이 러시아 곡물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계 에이디엠(ADM), 프랑스계 루이드레퓌스도 러시아 내 사업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어서, 이런 움직임은 러시아 국영 기업 등의 영향력 강화와 국제 곡물 시장 판도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러시아산 곡물을 전세계에 판매해온 이들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을 철수·축소하기로 한 것은 러시아 정부가 곡물 주권을 강조하면서 통제를 강화한 탓이다. 카길과 비테라는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내 자산 포기 압박을 받아 왔다. 압박이 이어지자 카길은 지난 29일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곡물 수출 터미널에서 오는 7월부터 곡물 선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흑해 연안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의 곡물 수출 터미널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지분 매각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30일에는 비테라 또한 7월부터 러시아 곡물 수출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러시아 전체 곡물 수출량의 14%를 차지했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계 에이디엠도 러시아 내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고, 러시아 경제 신문 <콤메르산트>는 루이드레퓌스 또한 러시아 내 사업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 곡물 시장에서 손을 뗄 움직임을 보이면서 러시아 정부 투자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러시아 정부가 곡물을 무기화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투자한 베테베(VTB) 은행 그룹은 몇년부터 곡물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카길과 비테라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고, 오제카(OZK) 그룹도 러시아의 5대 곡물 수출 업체로 급부상했다.

 

금융 서비스 업체 스톤엑스의 상품 위기 관리 책임자 맷 애머만은 “러시아 정부의 개입이 강해질 경우, 시장 전망 측면에서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외국 기업들의 사업 축소가 러시아의 곡물 수출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곡물 거래인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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