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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서버 D램 절반이 DDR5" 전망…삼성·SK '방긋'

 

 

유혜진 기자 

어제 오후 2:33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인증 받은 10나노급 4세대 서버용 D램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인증 받은 10나노급 4세대 서버용 D램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사진=SK하이닉스)

© 제공: 지디넷코리아

 

 

 

 

SK하이닉스가 20~2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전시회에서 1b 공정을 적용한 서버용 DDR5 모듈(RDIMM)을 HPE의 최신 서버 Gen11에 장착해 성능을 시연했다.(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0~2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전시회에서 1b 공정을 적용한 서버용 DDR5 모듈(RDIMM)을 HPE의 최신 서버 Gen11에 장착해 성능을 시연했다.(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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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나노급(5세대 10나노급) 공정으로 양산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나노급(5세대 10나노급) 공정으로 양산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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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 서버용 D램 시장에서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비중이 올해 말 절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서버용 D램에서 차지하는 DDR5 비중은 2분기 13%에서 올해 말 4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을 양산하며 해외 고객사에 납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버용 D램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로, 그동안 이 시장 주력 제품은 DDR4였다.

 

2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상반기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인텔이 선보인 DDR5 지원 CPU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사파이어래피즈)’에 쓸 수 있다는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사파이어래피즈는 인텔 서버용 CPU 중 DDR5 D램을 지원하는 첫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인텔 말고도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기로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DR5 기반 사파이어래피즈는 기존 서버 CPU보다 전력 효율을 30% 높이고, 정보 처리 속도를 2배 끌어올린다”며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DR5 평균판매가격(ASP)은 DDR4보다 30% 비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익성을 개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이르면 하반기 10나노급 5세대(1b) 공정을 적용한 DDR5 서버용 D램도 양산할 예정이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전시회에서 1b 공정을 적용한 서버용 DDR5 모듈(RDIMM)을 HPE의 최신 서버 Gen11에 장착해 성능을 시연했다. 1b는 더 미세한 공정을 적용한 제품이다. 1a 회로 선폭은 14나노미터(1㎚=10억분의 1m), 1b는 12나노미터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12나노급(5세대 10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양산했다. 이 제품은 최고 동작 속도 7.2Gbps를 지원한다. 1초에 30GB 용량 초고해상도(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D램에 대해 지난해 12월 AMD 플랫폼에서 호환성을 검증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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