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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쩨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의 경고!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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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1.

 

알렉산드르 마쩨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포탄을 공급하기로 결정하면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쩨고라 대사는 리아 노보스찌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한국에 압력을 가해 키예프를 무장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구매했다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받았다는 증거가 없지만 그것을 조작하려 시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히스테리의 원인은 분명하다면서 이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직접공급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쩨고라 대사는 한국에는 그러한 포탄 자산이 많다면서 한국이 압력에 굴복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RT는 미국이 한국을 우크라이나 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는 사실을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지적한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하로바는 러시아가 북한과 불법적인 군사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고 미국이 근거 없이 비난하면서 한국을 우크라이나 분쟁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살상무기 공급을 포함해 키예프 정권에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할 필요성에 대한 한국 국방부장의 발언이 이를 시사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자하로바는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는 성급한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한 비난은 근거도 없고 입증되지도 않은 만큼 사실상 불법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RT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대사가 말했듯이 한국이 한계선을 넘지 않고 키예프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면 모스크바와 서울은 파트너쉽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월 19일 리아 노보스찌를 인용한 RT보도에 따르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은 서방의 많은 러시아 혐오자들과는 달리 러시아가 특수군사작전에서 패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세계 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한국의 이익에 역행하는게 아니라 그 반대로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아 노보스찌는 지노비예프를 인용해 한국은 러시아의 패배나 불안정화, 정권교체를 원치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을 비우호국가중 가장 우호적인 국가의 하나로 평가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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