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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 “3부제 해제·강제배차” 검토…심야 택시난 해소될까
[채널A] 2022-07-26 13:08 뉴스A
1. 정부가 심야시간대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택시 3부제 전면 해제와 강제배차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심야 택시 탄력요금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다른 택시 공급 확대 방안도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이틀 근무하고 하루 쉬는 개인택시 3부제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또한 단거리 승객 거부를 막기 위해 택시기사가 승객의 목적지를 알 수 없도록 가리고 강제 배차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2. 고물가 시대가 소비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살짝 흠집이 난 과일이나,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요.
A급 상품보다 더 작거나 흠집난 과일의 경우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기 전 구매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는 즉석식품도 많이 팔리는 데요.
마트뿐 아니라 편의점과 일반 음식점의 마감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까지 등장했습니다.
멈출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자구책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3.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으로 가라앉으면서 서울 공인중개사들의 폐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공인중개사 폐업 건수는 314건으로, 전달보다 70% 가까이 급증했는데요.
전국적으로 보면 폐업·휴업 건수는 327건으로 신규개업 306건보다 많았습니다.
폐업과 휴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보다 많아진 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전국 단위로는 6월 한 달간 1148곳이 폐업해 폐업건수는 5월보다 5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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