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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통령실 겨냥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해 못해… 보수 유튜버들에게 배워라”

 

 

입력 : 2022-09-03 13:53:35 수정 : 2022-09-03 16:00:50

 

 

 

이준석, MBN 보도 SNS에서 공유 후 “‘이준석·내각제·유승민·끝장났다·난리났다’ 외워라”

MBN,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채널 영상 일부 비공개… 내부 지시 있었던 것으로 보여” 보도

대통령실, MBN에 “회의나 협의는 없었다, 담당자가 부주의” 재차 해명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을 겨냥해 “‘이준석, 내각제, 유승민, 끝장났다, 난리났다’ 이런 단어들만 외우시라”며, “유튜브 알고리즘도 정확히 이해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채널 일부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던 것과 관련 대통령실 내부 지시가 있었다는 종합편성채널 MBN 보도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보수 유튜버들에게 배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MBN은 같은 날 “지난달 초 윤석열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있던 일부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면서 그 이유가 뭔지 설왕설래가 있었고 ‘이준석 지우기’ 아니냐는 설이 돌자 대통령실이 실무자 개인의 실수라고 해명했다”며 “취재 결과 실수가 아니라 내부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담당자는 최근 권고사직 형태로 대통령실을 떠났다”고 전했다.

 

 

‘AI(인공지능) 윤석열’과 함께 “좋아 빠르게 가”라고 외치는 대선 후보 당시 윤 대통령을 담은 ‘쇼츠(shorts·59초 분량의 짧은 영상) 공약’ 영상 대다수가 비공개 처리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과거 영상 정리 작업 과정에서 실무자가 실수로 비공개 처리했다”고 지난달 한 매체에 해명했었지만, 이를 뒤집는 ‘비공개 과정에서 시민사회수석실 차원의 지시가 있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는 MBN의 보도가 나왔다.

 

 

MBN은 “한 관계자는 ‘유튜브에 윤 대통령 공식 영상이 아니라 쇼츠 영상만 상위에 뜨는 걸 해결해보라는 지시가 있었고, 내부 회의를 거쳐 비공개 처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상 조회수가 많은 인기 영상이 상단에 배치되면서 새로운 홍보 영상이 부각되지 않은 데 따른 고민이 있었다고 이 방송은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MBN에 “회의나 협의는 없었다”며 “담당자가 부주의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러한 일들에 이 전 대표는 “왜 책임을 실무 행정요원에게 물어서 사직시키느냐”며 “시킨 사람이 책임져야지”라고 반응했다. 계속해서 자신이 언급했던 ‘이준석, 내각제, 유승민, 끝장났다, 난리났다’ 표현을 끌어와 “이 키워드를 얘기하며 상위노출 시키면 되는데 뭘 어렵게(그러느냐)”라고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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