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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준석 맹폭 “이순신 장군쯤 반열로 ‘세일즈’…이 정도면 불치병”

 

 

 

전여옥,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발언 인용한 이준석 전 대표 향해 날선 비판 쏟아내

“진작 그렇게 했으면 ‘유성오입’도 험한 꼴 안 봤을 텐데 말이다” 조롱

“사실은 중2병이 문제 아냐…매우 악질적인 ‘악성 나르시시스트’”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하고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선 인식자체가 없어”

“유난히 말이 많아…‘정 많고 선하고 반듯한 사람’을 숙주로 삼아 미친 듯이 괴롭혀”

 

 

권준영 기자

입력: 2022-10-09 07:03

 

 

 

 

 

 

전여옥, 이준석 맹폭 “이순신 장군쯤 반열로 ‘세일즈’…이 정도면 불치병”

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전여옥 전 국회의원. <전여옥 SNS, 연합뉴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언을 인용해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유성오입' 이준석이 감히 자신을 이순신 장군쯤(?!) 반열로 세일즈를 한다"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여옥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SNS에 올린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 그 뜻인 즉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는 뜻이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진작 그렇게 했으면 '유성오입'도 험한 꼴 안 봤을 텐데 말이다. 원래 중2병인줄 알았지만 중증이다. 이 정도면 불치병"이라면서 "대선에서 이긴 것도 다 자기가 잘해서라고 했다. 딱 통계를 까보니 오히려 '술집 앞 사나운 개처럼 짖어대' 손님 발길을 돌려놓고서 말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사실은 중2병이 문제가 아니다. 매우 악질적인 '악성 나르시시스트'다.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하고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인식자체가 없다"며 "유난히 말이 많다. 그러면서 '정 많고 선하고 반듯한 사람'을 숙주로 삼아 미친 듯이 괴롭힌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딱 이준석, '유성오입'이다. 이런 악성 나르시시스트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받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 '누군가'가 '왜 젊은 친구 기를 꺾냐'며 품으라고 헛소리를 했던 언론부터 위장보수였다고 본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열등감도 굉장하다. 그래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문자를 써가며 아주 어렵게' 말한다. 있어 보이려고"라고 이 전 대표를 옹호하는 보수 정치인을 저격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일부 보수 정치인과 이 전 대표를 싸잡아 "실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ㅋㅋ 굿바이, 유성오입~"이라고 조롱했다.

 

 

 

 

 

전여옥, 이준석 맹폭 “이순신 장군쯤 반열로 ‘세일즈’…이 정도면 불치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앞서 지난 7일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 전환 가처분 기각과 당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 추가 징계 결정에 반발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경거망동하지 않고 침착하고 태산같이 무게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승전을 거둔 옥포해전을 앞두고 장수들에게 한 명령이다.

 

이 외에 별다른 멘트를 남기진 않았지만,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윤리위 추가 징계 등과 관련해 당내 지지자들에게 섣불리 움직이지 말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지난 7일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비대위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양두구육' 발언 등으로 해당행위를 했다며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중징계를 의결했다. 지난 7월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에 1년이 추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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