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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1%p 오른 43.2%…노동개혁에 보수층 결집

 

 

 

등록 2023.03.01 09:00:00수정 2023.03.01 09:18:47

 

 

 

 

 

12월 4주차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 멈추고 반등

尹 국정 운영 '부정'평가 3.8%p 하락한 54.3%

통신비 등 경제·민생 정책도 지지율 상승 견인

20대 5.2%p·40대 9.9%p 상승…50대만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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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2주 만에 3.1%포인트 상승한 43.2%로 집계됐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2월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19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2%, '잘못하고 있다'는 54.3%였다. '잘모름'은 2.5%였다.

 

2주 전 조사(2월11~13일)대비 '긍정'은 3.1%상승한 반면, '부정'은 3.8%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12월 4주차에 44.5%까지 치솟았다 2월 2주차까지 완만한 하락곡선을 이어갔으나 2월 4주차 들어 3.1%포인트 반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윤 대통령이 내놓은 노동개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와 경제·민생 정책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기관은 분석했다.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가까워 오면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의 결집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이번 2월4주차 조사에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여성, 50대,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성향층에서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2주전 대비 9.2%포인트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대전충청세종강원(6.4%포인트↑), 인천경기(5.9%포인트↑) 순이었다. 서울(3.5%포인트↓), 대구경북(2.7%포인트↓), 광주전라제주(0.7%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긍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2.2%포인트 상승한 40.6%, 여성층에서는 4.0%포인트 상승한 45.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0.3%포인트↓)를 제외하고는 전연령대에서 모두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20대에서 5.2%포인트나 상승했으며, 40대 9.9%포인트, 60대이상 1.3%포인트, 30대 0.7%포인트 지지율이 올랐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1.5%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4.2%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도와 보수층에서 각각 1.3%포인트, 보수 7.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포인트다. 응답률은 1.6%.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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