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주당이 한일 정상회담 이후로
윤대통령에 대해 친일 외교니, 일본에 다 주고 아무 것도 못 받느니 하면서 대공세를 하고 있지만,
윤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차원이고,
민주당 쪽에서 말하는 그런 편향된 외교 같은 차원은 결코 아님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치계가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이용해 먹으려는 극우 세력들에 휘둘리는데,
이렇게 되면, 한일 관계 개선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측 정부가 욕 먹을 각오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섰는데,
이런 식의 일본 정부의 태도는 매우 수준이 낮고, 외교상으로 큰 결례이고,
불성실한 태도입니다.
분명히 잘못된 것은 일본 정부의 행태이지, 윤대통령 측이 아님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민주당도 화살을 엉뚱한 데에 겨눠선 안 됩니다.
한 쪽이 잘 해보자고 손을 내밀었는데, 다른 쪽이 엉뚱한 짓을 하면
그 잘못은 누구에게 있고, 비판은 누구를 향해야 합니까?
민주당의 정치 공세도 도를 넘은 것입니다.
한일 관계 개선 자체는 한일 국민들이 모두 원하는 바인데,
일본 정부와 정치계가 자꾸 파탄으로 몰아가는 것 아닙니까?
민주당은 우리 정부 비난에 몰두할 게 아닙니다. 도대체 민주당은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 [2023-03-3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정치 대통령실
[속보]대통령실 "후쿠시마 수산물, 국내 들어올 일 결코 없다"
입력 2023.03.30 10:02
업데이트 2023.03.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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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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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측정하는 일본산 수산물. 뉴스1
방사능 측정하는 일본산 수산물. 뉴스1
대통령실이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30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알렸다.
대통령실의 이번 입장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우리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나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날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방일 이틀째인 17일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접견하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해당 접견에 동석한 누카가 후쿠시로 전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한국 정부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와 함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지속해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철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