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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여성 납치·살해’ 30대 법률회사 직원이 주도

 

 

 

[채널A] 2023-04-01 18:59 뉴스A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은 청부 살인이었습니다.

 

피해 여성이 소유한 가상화폐를 노린 일당들이 수개월 간 준비한 계획 범죄였습니다.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현금만 썼고, 옷도 바꿔입으면서 택시를 여러차례 갈아 탔습니다.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이 사건의 전말을 지금부터 하나씩 추적해보겠습니다.

 

첫소식, 백승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찰관들이 서울 강남구의 건물로 진입합니다.

 

잠시 뒤 이 건물 옥상에서 30대 남성을 체포합니다.

 

강남 역삼동 40대 여성 납치 살해범 3명 중 마지막 피의자를 검거한 겁니다.

 

이 남성은 법률회사 직원으로 지난달 29일 차량으로 피해 여성을 납치한 현장에는 없었던 인물.

 

그런데 여성을 납치해 달아난 다른 30대 남성 2명을 이 남성이 끌어들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먼저 대학동창인 주류 회사 직원을 끌어들였고, 이 직원은 또 배달일을 하다 알게 된 지인을 추가로 끌어들였습니다.

 

이 둘에게 범행 대상이 누군지 알려준 것도 마지막으로 검거된 법률회사 직원이었습니다.

 

3명 중 유일하게 피해 여성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이 남성이 다른 두 명에게 범행 도구를 제공하고, 일부 숙소도 마련한 걸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다른 2명에게 범행을 사주하고 금전적 대가를 약속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납치에 직접 가담한 피의자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코인을 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 가운데 숨진 피해자 가족이 했던 가상화폐 사업에 연관된 사람이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피해 여성을 아는 법률회사 직원이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의 신상공개 여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유하영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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