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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직격탄 “민주당 ‘성추행 DNA’ 입이 ‘쩍’ 벌어져…모골이 송연”

 

 

입력: 2023-05-24 06:27

권준영 기자

 

 

 

“부천시 시의원. 봉투당도, 코인당도 대단하지만 그 중의 으뜸은 ‘더 만진당’”

“송영길 前 대표, 김남국 무소속 의원처럼 잽싸게 탈당했지만…성추행 피붙이”

“이렇게 고수위 개차반 짓이라니? 더구나 시의원이란 자가?”

“동료 女 의원한테 저랬으면 부천시 여직원에게는 얼마나 끔찍한 성추행 저질렀을까”

 

 

전여옥 직격탄 “민주당 ‘성추행 DNA’ 입이 ‘쩍’ 벌어져…모골이 송연”

전여옥 전 국회의원. CCTV에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원 A씨가 합동 의정연수 만찬장인 전남 순천 식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B 시의원을 뒤에서 팔로 감싸고 있는 영상.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경기 부천시의회 소속 남성 의원 A씨(더불어민주당)가 합동 연수 만찬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부천시 시의원. 봉투당도, 코인당도 대단하지만 그 중의 으뜸은 '더 만진당', '성추행당'"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처럼, 김남국 무소속 의원처럼 잽싸게 탈당했지만 성추행 피붙이, 그 DNA 어디 안 간다. 와~보시면 입이 '쩍' 벌어진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전여옥 전 의원은 24일 '봉투당, 코인당? 으뜸은 성추행!'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성추행 관련 CCTV 사진과 함께 "이렇게 고수위 개차반 짓이라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더구나 시의원이란 자가? 동료 여성 의원한테 저랬으면 부천시 여직원이나 지역 여성들에게는 얼마나 끔찍한 성추행을 저질렀을까"라며 "모골이 송연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하루가 아쉽게 터지는 더불어성추행, 그들에게는 일상사? 의정 활동인 거죠?"라고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전여옥 직격탄 “민주당 ‘성추행 DNA’ 입이 ‘쩍’ 벌어져…모골이 송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디지털타임스 DB>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입장문을 내고 "사고치고 탈당하면 끝? 코인 게이트도, 성범죄도 탈당으로 책임 회피하게 순순히 놔두는 관대한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웬만해선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넘어설 수 없으니 그냥 봐주는 건가"라고 맹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최고위원은 "이참에 신조어도 생기겠다. '민주당스럽다=죄 짓고 무책임하게 도망가는 태도'"라며 "이렇게 민주당스러운 사람들이 늘어나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전여옥 직격탄 “민주당 ‘성추행 DNA’ 입이 ‘쩍’ 벌어져…모골이 송연”

국민의힘 소속 동료 여성 부천시의원 B씨의 목을 끌어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B씨의 CCTV 모습. <연합뉴스>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25명과 의회 직원 21명은 지난 9~11일 전남 진도·목포 등에서 의정연수를 했다. 연수 중 술에 취한 더불어민주당 A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B, C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 접촉을 해 경찰에 고소당했다.

 

당시 상황을 알수 있는 9분 57초 분량의 CCTV 영상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의원이 여직원 2명과 국민의힘 B의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심지어 A의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한 식당에서 구석에 앉아 있는 여성 직원 옆으로 이동해 자신의 등으로 밀고 몸을 비비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후 다른 테이블에 있던 국민의힘 B의원과 옆에 앉아 있던 여직원 뒤로 이동한 후 두 여성의 목을 팔로 감싸는 모습도 있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A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건이 표면화된 직후 바로 자체 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도당 관계자는 "의혹이 불거진 당일 당 차원의 신속한 조사 착수를 공식화하며 엄중하게 사안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라며 "성추행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지체 없이 최고 수위의 징계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 의원이 탈당하면서 자체 조사는 불가능하게 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A 의원 건과 관련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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