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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산업전쟁 경쟁력 핵심은 인재…대학, 혁신적으로 변해야”
입력2023-06-13 10:18:19 수정 2023.06.13 10:46:02
주재현 기자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이 변해야”…교육개혀 주문
“수요자 원하는 교육 하도록…기득권 타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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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초격차기술 경쟁력 확보의 핵심은 인재”라며 교육개혁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분야에서 치열한 산업전쟁을 벌이는 중”이라며 “첨단기술혁신과 초격차기술의 확보는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인재”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학 교육의 대대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이 혁신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개별 학과와 전공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학문분야가 연계해 융합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수요자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공급자가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혁신을 가로막는 모든 기득권 구조를 타파해야 우리 미래 세대가 숨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교육재정교부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발표된 지방재정교부금 합동점검에서 대규모 위법사례가 적발됐다”며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세수는 증가해 보조금은 남발되고 검증과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장마철을 맞아 홍수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를 막는 데 만전을 기하라”며 “위험지역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디지털 홍수경보 시스템도 조속히 완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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