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최근 지지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사네요.
지난 정권에 대한 평가, 연이은 대형 부패 사건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부정적 평가
모두 이젠 한 철 지난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경제 상황이 부진하고, 미중간 대결 노선 등 어려운 국제 여건으로 국정 대내외적 환경이 모두 나쁜 상황에서
윤 정부가 딱히 활로를 찾기가 어렵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같은 대외 문제가 지속적으로 여권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정세가 대결적 국면이라 우리 정부로서는 외교적으로 움직일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정부 여당의 외교-경제 등 국정 운영의 어려움을 계속 지적하고 있고,
민주당은 딱히 큰 활약 없이도 반사이익을 많이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수출 등 경제 상황이 숨통이 좀 트이거나, 아니면 중국과의 대화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외교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이지만,
중국 상황 등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딱히 우리 정부가 활로를 찾기는 힘든 측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하반기에 대중 수출 등이 나아지고 경제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 정부 여당에게 또 유리한 상황이 나올 수 있으므로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 [2023-07-0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문화일보
총선 승부처 서울, 민심 안갯속으로...국민의힘 우세 5월부터 사라져
조성진
입력 2023-07-02 00:12
업데이트 2023-07-02 00:22
지난달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서울의 여론 지형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5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섰고, 6월에는 양당이 동률이었다. 지난해 연간 집계에서 국민의힘이 6%포인트나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흐름이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6월 월간집계에서 서울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4%로 나타났다. 앞서 5월에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1%로, 민주당이 다소 우위였다.
이는 1년 넘게 서울에서 나타난 여론 지형과는 다르다. 지난해 연간 집계에서 서울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2%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지난해 월간 집계로는 11월만 민주당(34%)이 국민의힘(32%)보다 우세했을 뿐 나머지 달은 모두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높은 흐름이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열린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도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4월까지도 이어졌다. 2월에는 국민의힘(37%)과 민주당(30%) 격차가 7%포인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민심이 국민의힘에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점은 내년 총선 기대감에서도 확인된다. 6월 1주 조사에서 서울은 ‘정부·여당 지원론’이 38%, ‘정부·여당 견제론’이 51%로 집계됐다. 3월 1주 조사에서는 ‘지원론’(45%)이 ‘견제론’(38%)보다 높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