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디지털타임스

민주, 지지율 `27%` 尹정부 출범후 최저…尹, 1%p 내린 33%

 

 

김광태 기자

입력: 2023-09-01 12:48 

 

 

 

 

한국갤럽 조사…국힘 34%에 무당층은 32%로 또 최고치

'오염수 방류 걱정' 75%, '수산물 먹기 꺼려져' 60%

 

 

 

민주, 지지율 `27%` 尹정부 출범후 최저…尹, 1%p 내린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 단식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포인트(p) 하락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34%, 더불어민주당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았지만 민주당 지지도는 5%포인트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소폭 내렸다.

 

정의당은 5%로 2%p 올랐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32%로 2%p 올랐다. 무당층은 지난 7월 셋째 주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직전 조사(8월 22∼24일)보다 1%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335명) 이유에는 '외교'(19%), '전 정권 극복·잘못 바로잡음', '국방·안보',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주관·소신',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4%), '변화·쇄신', '부정부패·비리 척결'(이상 3%)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21%), '외교'(11%), '경제·민생·물가'(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일본 관계'(4%), '통합·협치 부족'(3%) 등이 거론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두 달째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이라며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줄곧 '외교'가 첫손에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 '(집중 호우) 재난 대응',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언급의 급증(11%→21%)은 지난주 목요일 방류 개시 영향, 소수 응답으로 새로이 등장한 '이념 갈라치기'(2%)는 최근 육사 내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논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양·수산물 오염에 대해서는 75%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방류 여부 확정 전 조사(6월 27∼29일)에서 '걱정된다'는 응답은 78%였다.

 

세간에 알려진 후쿠시마 방류의 위험성에 관해 35%는 '과장됐다'고 했고, 5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0%는 '수산물 먹기가 꺼려진다'고 했고, 37%는 '꺼려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3417 (매일경제 류영상) “이렇게 위험했구나” 가을 뱀 비상, 응급실행 연 2200명…물림 대처법은 ...[2023-09-02] viemysogno 2023.09.02
3416 (중앙일보 이병준) 한동훈, 4800만원 美출장비 논란에 "전 정부 것도 다 공개" ...[2023-09-01] viemysogno 2023.09.01
3415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삼성전자, AI시대 D램 초격차 확보…32Gb DDR5 D램 개발 '현존 최대 용량' ...[2023-09-01] viemysogno 2023.09.01
3414 (디지털타임스 김광태) 이준석 "이재명 단식? 누가 문안 오나 보려는 것, 안오면 개딸들이 저격" ...[2023-09-01] viemysogno 2023.09.01
» (디지털타임스 김광태) 민주, 지지율 `27%` 尹정부 출범후 최저…尹, 1%p 내린 33% ...[2023-09-01] viemysogno 2023.09.01
3412 =추천= (서울경제 이현호) 軍, 우주안보 ‘425사업’ 잰걸음…北 손바닥처럼 들여다본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2023-09-01] file viemysogno 2023.09.01
3411 (디지털타임스 정석준) [속보] 韓, 3개월 연속 흑자..."반도체 수출 개선 흐름 이어가" ...[2023-09-01] viemysogno 2023.09.01
3410 (중앙일보 이보람) 당대표 긍정평가…이재명 33% 김기현 28% [NBS] ...[2023-08-31] viemysogno 2023.08.31
3409 [편집] - (중앙일보 성지원 위문희) [단독] 위성정당 꼼수 사라지나…준연동형 비례제 폐지 가닥 ...[2023-08-31] viemysogno 2023.08.31
3408 (중앙일보 하수영) 이재명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민주주의 파괴 막겠다" [취임 1주년] ...[2023-08-31] viemysogno 2023.08.31
3407 (아시아경제 정동훈) SK온, 新고체전해질 개발 성공…세계 최고 리튬이온전도도 ...[2023-08-31] viemysogno 2023.08.31
3406 (연합뉴스TV 김영민) [단독] 환자가 정신병원 탈출하다 사망…한 병원서 잇단 탈출 시도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405 (서울경제 이승배 · 유현욱) 줄폐업 위기 지방 버스터미널… '새벽배송 허브'된다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404 (중앙일보 이창훈) 애플 이직하려고…'D램' 핵심기술 빼돌린 삼성전자 연구원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403 (동아닷컴 김소영) 김남국 제명안, 윤리특위 소위서 3대3 부결…민주당 전원 반대한 듯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402 (중앙일보 김정석) 중앙일보 "공무원을 정치꾼 만들었다" 소방관도 민노총 대거 탈퇴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401 (채널A 윤승옥) 잇단 흉악범죄 겨냥?…한동훈, 사형 집행시설 점검 지시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400 (뉴시스 박미영) 윤 "정부 주도 스타트업, 민간·시장 중심으로 바꿔야" ...[2023-08-30] viemysogno 2023.08.30
3399 (디지털타임스 한기호) 이준석 "보수 인식 안좋아...무당파 상당수 정권 심판론에 가까워져" ...[2023-08-29] viemysogno 2023.08.29
3398 (매경이코노미 이지홍) 벌써부터 “어디 갈까?”...추석 ‘6일 황금연휴’ 난리 난 관광업계 ...[2023-08-29] viemysogno 2023.08.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