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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 엑스포 외교전 마치고 귀국
조태흠 기자
입력 2023.11.26 (10:17)
수정 2023.11.26 (10:24)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으로 이어진 5박 7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오늘 오전 7시쯤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기간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 등 찰스 3세 국왕 주최 국빈 일정을 소화했고, 리시 수낵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영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고, 안보·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가 채택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23일부터 2박 3일 프랑스 방문 기간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을 세 차례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국들의 박람회 준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현지시각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각국 대표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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