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역에서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도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경기의사회가 용기 있게 나셔준 듯...!!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회 각 분야가 최소한의 어떤 공공적 마지노선은 자체적으로 지키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할 듯.
...... [2022-03-04] IIS 지식정보시스템.
경기의사회 "오미크론 치명률 낮아…1급서 2, 4급으로 낮춰야"
이영주 2022.03.03. 22:15
정부에 대응체계 완화 요청…"코로나 확산세로 의료체계 마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의사회가 정부에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행 1급에서 2급 또는 4급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3일 도의사회에 따르면, 도의사회는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공문을 보내 "정부는 현재 코로나를 1급 감염병(음압 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 필요)으로 분류해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일일 확진자가 몇백 명 수준일 때 가능했던 지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 확진자가 16만명을 초과하는 상황에서는 매우 비현실적이고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들은 "최근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한주에 110만명 이상으로 급증함에 따라 도내 의료기관의 대응이 그 한계를 초과했다"며 "확진된 산모, 아동, 확진과 무관한 여러 응급 질환 환자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향후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는 도내 회원들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0.17∼0.21%로 매우 낮은 수준인 점, 전체 국민의 90% 이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점, 최근 보건소의 행정 부담이 가중돼 역학 조사가 자가 기입식으로 변경된 점 등을 고려하면 1급 감염병에 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당위성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핵, 홍역, 콜레라, 폐렴구균 등과 같이 제2급 감염병이나 4급 감염병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 수준을 낮추는 것이 타당한 조치라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young8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