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미중 갈등 등의 세계적 흐름에서 미국 바이든 정권이 외교 노선으로 주장하는 바가 바로
가치 중심 외교-동맹이다.
민주주의 세계, 자유 국가들이 연합해서 중국이나 러시아 등과 대적하고 자유와 민주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미중 갈등 대립 노선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작용한다.
하지만 가치 중심이라는 것은 우리의 선입견이나 섣부른 판단에 대해 제대로 점검-성찰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고 왜곡된 사고나 진영 논리를 정당화하는 구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가치 중심, 가치 추구라고 하면서,
우리 진영은 자유 진영이고,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면서
자세히 잘 알지도 못하는 먼 타국에 대해 섣부른 카테고리화 진영 논리를 적용해서
위험하게 하나의 카테고리로 섣불리 묶어서 일괄 처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가치는 선입견이나 잘못된 상식에 기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각 개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채 섣부른 동일화, 진영 논리를 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 그 자체이다.
인간보다 앞서는 가치, 뭐 요즘으로 따지면 문화 같은 것.....
매우 위험하다.
인간보다 가치가 앞설 수도 없는 것!!
얼마 전 문대통령이 무슨 청와대 뒷산에 있는 주춧돌 위에 산행 중에 좀 앉은 사진 사태,
정말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는가?
섣부른 가치를 주장하는 것보다 인간 존중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절대 속거나 헷갈려서는 안 된다.!!
...... [2022-08-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