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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쟁을 대하는 미국과 유럽은 서로 입장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 침공에 실제로 많이 놀란 유럽 정치권

어떻게든 러시아에게 무력이든 경제방면이든 타격을 가하거나,

어떤 방법이든 최근 국력이 급성장한 러시아의 약화를 실제 노리고 있을 것이고요,

 

미국 정부 또한 생각보다 강한 러시아의 힘에 놀란 것도 있겠지만,

당장 유럽처럼 미국이 뭐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하거나 한 것은 아니니

유럽보다는 여유가 있고, 보다 종합적인 고려를 하고 있을 것인데,

이번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영향이나

또 경제 산업 부문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요,

또 상대 러시아나 자국 미국 측의 국방 안보 문제에 대해 많은 점검과 테스트 또한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일단 얼마 전 바이든이 고백했듯이, 전쟁에 필요한 수준만큼 자국의 포탄 생산력이 따라주지 않는 것을 인식했고,

러시아라는 세계 최강 군대가 어떻게 전쟁을 수행하고, 그리고 전쟁 중에 자국 경제 산업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뭐 여러 가지 면에서 관찰도 하고 셀프 점검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바이든 정부가 요즘 많이 하고 있는 진영 대결식 선전활동 또한 빠질 수 없을 테고요.

 

특히 군사적 면으로는

이번 미국의 탱크 지원 또한 실전 테스트용으로 조금 보내볼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자국에서 훈련용으로 아무리 연습해봤자,

세계 최강 군대와 현장에서 직접 실전 대결해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텐데요,

실전 테스트에 대한 국방부 측의 요청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쪽의 지형이나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실전에서의 성능은 많이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전략 전술면에서도 또 다른 무기 체제와 어떻게 혼합해서 운용하는지,

미국으로서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상대와 실전 테스트를 해 본 적이 없을 것 아닙니까? 

 

최근 아프간에서 큰 실패를 경험한 미국으로서는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전쟁과 경제라는 서로 맞물리며 잘 돌아가야 하는 필수적 2개의 바퀴축들을 어떻게

잘 조화시키며 운용해 나가는지, 아주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아까 밝혔듯이 전쟁이 지속되면서 경제 산업 부문이 어떻게 되는지도 초유의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어떻게 전쟁 시기 동안 자국 경제와 산업을 그렇게 잘 돌아가게 하는지,

자국 산업은 어떻게 되고, 또 주변국들과의 경제 협력관계는 전쟁 중에 어떻게 되고 있는지,

상대 러시아에 대한 관찰 뿐만 아니라, 자국 미국의 경제는 어떻게 되는지,

또한 만약 미국이 이런 중대한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면 미국은 전쟁을 어떻게 수행하며,

전쟁시기 동안 자국의 경제 산업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상당히 많은 것들을 고려해 보고 머릿 속에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 측은 전쟁을 끌면서 물론 군수업계의 이익에 따라 무기 생산 공급하려는 차원도 있겠지만,

상대 러시아를 장기전으로 내몰면서 러시아 경제에 대한 내구성 테스트를 할 수 있고,

혹 미래에 미국이 전쟁을 수행한다면 장기전에 대비해 자국 경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여러 방대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필요한 정보를 생산해 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   [2023-01-2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빨리 탱크 줘" 젤렌스키 재촉하자…속타는 푸틴 "서방, 노골적 도발 말라"

 

 

 

미·독 주력전차 지원 결정 앞두고 몸다는 우크라·러 쌍방

전황 바꿀 중무기 관측…러 '방어용 아니다' 주장

 

 

 

박양수 기자

입력: 2023-01-25 14:26

 

 

 

 

"빨리 탱크 줘" 젤렌스키 재촉하자…속타는 푸틴 "서방, 노골적 도발 말라"

독일제 레오파드 탱크 [EPA=연합뉴스]

 

 

미국과 독일이 주력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내줄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기간 소모전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바짝 몸이 달아올랐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에서 지원하는 탱크로 무장할 경우 동부에서 러시아군 방어선을 뚫고 영토 탈환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 등의 탱크 지원을 "러시아를 겨냥한 노골적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야간 영상연설에서 서방의 탱크 지원 계획에 빠른 결단과 실행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논의는 반드시 결정으로 마무리돼야 한다. 이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우리 국방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맹국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수량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절실한 중대 결단이 이뤄지면 우리는 각각의 중대 결단에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해온 서방국들은 최근 주력 탱크를 보내는 방안을 속속 추진 중이다.

 

탱크 지원에 소극적이던 미국과 독일도 각각 자국이 보유한 현대식 탱크인 M1 에이브럼스, 레오파드 2를 지원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유럽 각국에 수출한 레오파드 탱크의 재수출을 승인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다른 동맹국의 지원길도 열어줄 방침이다.

 

서방의 주력 탱크를 받아 실전에 배치할 경우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24일 시작된 전쟁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간 우크라이나군은 도심에서 버티며 동부에서 밀고 들어오는 러시아군을 막는 데 주력해왔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병력이 탱크로 무장하면 동부에서 러시아군 방어선을 뚫고, 영토 탈환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겨우내 전열을 재편한 러시아군이 올해 상반기에 대반격을 준비한다는 서방 군사정보 당국의 경고에 맞춰 방어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첨단무기 지원과 관련해 러시아를 파괴하려는 행위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운운하는 등 주력전차 지원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국의 주력전차 지원 추진안을 노골적인 도발로 규정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미국이 러시아에 전략적인 패배를 가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게 분명하다"며 "러시아를 겨냥한 또 한번의 노골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탱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다면 '수비적 무기'에 대한 주장으로 그런 조치를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를 방어용으로 국한하고, 중무기나 러시아 본토를 때릴 수 있는 장거리 무기의 지원을 자제해왔다.

 

주력 전차와 같은 중무기도 최근까지 그런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관측돼왔다. 이는 핵보유국인 러시아를 자극해 전쟁이 서방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쟁 이후 견지된 방침이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빨리 탱크 줘" 젤렌스키 재촉하자…속타는 푸틴 "서방, 노골적 도발 말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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