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yu 방금 전
이게 혹시 푸틴이 갑작스레 작전을 무리하게 변경, 확대해서 전격적 침략이라는 무리한 전쟁, 미리 계획된 일정에는 없었던 수도 키예프로 진격이라는 전면전으로 간 것이고, 이렇게 대형 사고를 친 것 아님? 모두가 친러시아 쪽 지방에 대한 국지전 정도가 있을 수 있다고 봤지, 저렇게 우크라이나 수도를 점령하기 위해 전면전으로 나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그렇게 할 명분도 없을텐데.....권좌에 너무 오래동안 앉아 있는 푸틴.....너무 침략 전쟁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너무 많은 피해를 끼쳤고, 러시아 나라를 도로 후퇴시키는 계기가 될 최악의 오판, 악성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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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IIS 지식정보시스템.
우크라이나 침공
"푸틴에 속았다, 훈련인줄" 우크라에 잡힌 20살 러 군인 절규
중앙일보
입력 2022.02.28 11:59
업데이트 2022.02.28 12:02
이보람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포로를 생포했다며 잇따라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러시아가 나흘째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생포된 러시아 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군 포로들의 동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며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한 영상에서 러시아군 포로는 테이프로 눈이 감겨 있으며 군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그는 출생연도와 거주지 등을 묻자 이르쿠츠크에서 온 2002년생 운전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곳이 우크라이나인 줄 몰랐다. 군사훈련인 줄 알았다”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알지 못했다. 푸틴에게 속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서 항복한 또다른 러시아 군인은 “어머니, 나를 여기서 구출해 주세요”라며 “우리들은 여기서 민간인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공유된 다른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에 붙잡힌 러시아 군인 가운데 17~18세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CNN은 실제 러시아 군인들의 가족 또한 이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알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된 러시아 군인 중에는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장비도 갖추지 못한 이들이 여럿 포함됐다고도 CNN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포로를 생포했다며 잇따라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CNN은 지난 26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자료를 근거로 지난 24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가 약 80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구별해 집계하지 않아 이 수치가 전부 사망자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800명의 사상자 외에도 러시아 탱크 30여대가 파괴됐고 항공기 7대와 헬리콥터 6대도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