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국일보 기사는 우크라이나 수출을 우려하고 있는데,
곡물의 수출은 러시아도 엄청난 양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자국 수출 제재에 맞서 우리 수출 안 할래, 라고 나온다면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는 물론이고,
전세계 식량 가격이 다시 폭등하고, 이것은 다른 품목으로 전방위 고물가를 일으킬 것입니다.
러시아 측으로서는 너희들이 우리에게 제재를 가한다고 하면서, 왜 제재 대상에
식량은 뺐냐?, 하고 반문하는 것이고, 그 허점을 그대로 공략하는 것이며,
러시아 수출 금지를 하려면 우리가 기꺼이 맞대응 해주겠다는 것이네요.
세계 식량줄을 쥐고 있는 러시아의 파워입니다.
러시아는 밀 등 수출에서 세계적 수준을 가지고 있고,
이는 식량 안보 차원으로 제재에 맞서 보복 공격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식량 안보를 쥐고 있는 나라가 세계 식량을 쥐고 흔들어 제재에 맞대응 하겠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유럽에서 밀 가격이 오랫동안 폭등해 있었고,
유럽 각국에서 빵 만들 때 밀을 못 구해서 엄청난 파동이 있었는데,
이제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는 마당에,
다시 곡물 파동이 본격화되어 온다면 세계 경제가 많이 취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버티지 못할 것이고,
한국 고부가가치 수출 상품들은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고,
이는 그야말로 한국 경제에 치명타를 날리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OPEC PLUS 로 원유 수출량도 조절하려고 할 것이고,
세계 경제는 파탄날 것입니다.
양측이 지나친 행위는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한국 경제가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 [2023-04-2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국일보
푸틴 최측근 으름장 "대러 수출금지 땐 흑해 곡물협정도 끝"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별 스토리 • 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