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지금 우위에 있는 것에 캠프 측이 너무 도취된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입니다.
대선을 향한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캠프 측은 더욱 전략을 가다듬고, 연설에 더 신중을 기하고,
유권자에게 어필하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실수는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의 유권자들을 최대한 설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긴 대선 여정에서 결코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2024-02-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트럼프 "나토 돈 안 내면 러 공격 부추긴다"…반발 격화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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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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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집권에 도전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의 나토 동맹국이 방위비를 내지 않으면, 러시아가 이들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신경 쓰이는 대목입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논란이 된 발언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 도중 나왔습니다.
과거 재임 시 나토 회원국 정상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돈을 내지 않았는데 러시아의 공격을 받으면 우리를 보호할 것인지 묻더군요.]
답변은 '보호하지 않겠다'를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보호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은 그들이(러시아) 원하는 대로 하라고 격려할 것입니다. 돈을 내야 합니다. 청구서대로 내야 합니다.]
나토 집단 안보체제를 부정하고, 오히려 러시아를 부추기겠다는 발언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헤일리/미 공화당 경선후보 : 트럼프가 가장 무책임한 말을 했습니다. 푸틴은 정적을 죽이는 사람입니다.]
대선 재대결이 유력한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폴란드와 발트해 국가들을 공격해도 된다는 청신호라면서 끔찍하고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나토에서는 동맹이 서로 방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는 모두의 안보를 훼손한다는 성명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럽이 미국에 기댈 수 없다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면서, 1950년 애치슨 국무장관이 한국을 빼놓은 방위선, 애치슨라인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북한이 침략한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시 우리나라에는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방위비 대폭 인상을 압박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2025년까지 유효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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