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못할 말 가리지도 못하고 막 내뱉는 펠로시,
오로지 포퓰리즘과 선동으로 정치를 하는 듯한...
너무 저급한 언행이라...
...... [2022-08-10]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세계일보
펠로시 “시진핑, 겁먹은 불량배처럼 행동”
입력2022.08.10. 오전 9:41 기사원문
박영준 기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온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9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겁먹은 불량배(scared bully)처럼 행동한다”고 직격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미국 NBC, MSNBC 방송에 잇따라 출연 “시 주석이 취약한 위치에 있다. 경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EPA연합뉴스
펠로시 의장의 이날 방송 출연은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펠로시 의장은 자신의 대만 방문에 대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하며 대만 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에 대해서는 “그들이 늘 하던 일”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자신의 대만 방문이 미국 의회에서 압도적이고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하고 “중국이 대만을 고립시키도록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또 지난 4월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을 포함해 미국 양당 상원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누구도 호들갑을 떨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중국이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가 자신의 방문을 문제 삼는다면서 “이 모습에는 잘못된 무언가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펠로시 의장은 “그(시 주석)는 대만을 고립하려 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합류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며 “하지만 그는 의회 구성원이 대만을 방문하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대만 고립에 동조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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