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해외 뉴스

 

 

 

 

뉴스1

애플 시총 하루새 209조 증발, 시총 3조달러도 붕괴(종합)

 

 

박형기 기자 별 스토리 •

2시간

 

 

 

애플 로고와 아이폰 2021.05.24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애플 로고와 아이폰 2021.05.24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의 간판 애플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4.8% 급락, 하루새 시총이 1600억 달러(약 209조) 증발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4.80% 급락한 181.99 달러를 기록했다. 4.8% 하락은 지난해 9월 29일 이후 최고 낙폭이다.

 

이로써 시총이 2조8620억 달러로 집계돼 3조 달러가 붕괴됐다. 애플은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뉴스1

 

 

애플이 4.8% 급락해 하루새 시총이 1600억 달러 증발한 것은 물론 시총 3조 달러도 붕괴된 것

.

이는 애플이 전일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26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19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818억 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 816억 달러를 웃돌았다.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앱 스토어 등 서비스 부분 매출이 8%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기 매출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세계적 경기 둔화로 고가인 아이폰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분기 아이폰 매출은 39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조사 업체 팩트셋의 예상치 402억 달러를 밑돈다.

 

애플의 핵심 부분인 아이폰 판매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애플의 실적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정도 하락했으나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더 늘려 4.80% 급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투자 등급을 강등하는 증권사가 잇따르고 있다. 로젠블롯 증권은 이날 애플의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했다.

 

한편 애플이 이날 5% 가까이 급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40% 정도 상승한 상태다.

 

 

 

sinopark@news1.kr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08 (이데일리 이정현) AI 반도체 기대 타고 난다…올해 83% 주가 오른 이곳 ...[2023-08-05] viemysogno 2023.08.05
2807 =추천= (한국경제 장서우) 美는 '소프트랜딩' 향해 가는데…유럽은 '침체 일로' 울상 ...[2023-08-05] viemysogno 2023.08.05
2806 (연합뉴스 계승현) 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최종 결정은 오후에 나올듯 ...[2023-08-05] viemysogno 2023.08.05
2805 (연합뉴스 고일환) TSMC 창업자 "美, 중국 급소 잡고 있어…中, 아무것도 못 할 것" ...[2023-08-05] viemysogno 2023.08.05
2804 (뉴스1 박형기) ‘제2의 엔비디아’ AMD 이틀 연속 랠리, 오늘은 2.36%↑ ...[2023-08-05] viemysogno 2023.08.05
» =중요= (뉴스1 박형기) 애플 시총 하루새 209조 증발, 시총 3조달러도 붕괴(종합) ...[2023-08-05] viemysogno 2023.08.05
2802 (서울경제 이태규) 산유국 감산 러시에 유가 또 100弗 넘나 ...[2023-08-04] viemysogno 2023.08.04
2801 (조선일보 이벌찬) 2019년 1분기 370만→올해 5만... 중국 찾는 관광객 급감, 무슨 일? ...[2023-08-04] viemysogno 2023.08.04
2800 [IIS Opinion]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보여준 미국 정부의 신속한 협조 대응 체계는 놀랍습니다 [2023-08-04] viemysogno 2023.08.04
2799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또 한국 축구에 당했다…세계 최강 독일 탈락, "가장 충격적인 뉴스" BBC 조명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2798 (조선일보 김은중) [단독] 英, 외교관들 새만금 급파...“진짜 생존게임” 해외 성토 잇따라''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2797 (한국일보 허경주) "선 그렸으니 내 바다"... 중국 '남해구단선 횡포'에 무기력한 동남아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2796 (산업일보 조해진) 애플의 예금계좌 출시, 금융계 지각변동 만드나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2795 (디지털타임스 이규화) [외신사진 속 이슈人] 정파갈등, 테러 기승으로 갈수록 도탄에 빠지는 파키스탄 민생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2794 (연합뉴스 이주영) [사이테크+] 챗GPT '유추 추론'도 한다…"대학생 수준 추론 성능 보여" ...[2023-08-03] viemysogno 2023.08.03
2793 =추천= (유튜브 - SBS 뉴스) 초원과 냇물, 여기가 남극 맞아?…바다에서도 '이상 징후' / SBS 8뉴스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2792 (세계일보 박영준) 美경제 덮친 ‘정쟁 리스크’… 국가신용등급 12년 만에 강등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2791 (유튜브 SBS 뉴스) 32년 만에 한국서 열린 축제…폭염에 청소년 '4백 명' 병원행 / SBS / 뉴블더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2790 [Comment] (노컷뉴스 양형욱) 중국으로 꺾인 태풍 '카눈', 한반도 '찜통더위' 더 부추긴다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2789 (파이낸셜뉴스 김준석) 뛰어가는 TSMC, 쫓아오는 인텔...'파운드리 삼국지'에 고심 깊어지는 삼성 ...[2023-08-02] viemysogno 2023.08.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279 Next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