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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를 통해 우리의 LPG 추진 선박 기준이 국제기준화 된 것은 매우 의미있습니다.

우리가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이 국제 기준이 되는 것은 우리 산업의 역량이나 우리 국가의 역량을 높이는 일이고,

또 이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앞으로도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우리가 앞서는 분야에서는 우리가 세계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첨단 산업의 패권을 최대한 많이 쥐어야 할 것입니다.

 

 

 ......   [2023-08-1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일보

한국이 주도한 LPG 추진선 기준, 국제 기준됐다

 

 

이정구 기자 별 스토리 •

1일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 제공: 조선일보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의 107차 해사안전위원회(MSC)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 국제 기준이 최종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LPG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 중 하나로 주목 받았지만 그간 건조 기준이 없어 추진선도 없던 상황이다. 정부와 업계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 중심으로 건조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IMO 기준 설정으로 새 친환경선박 시장이 추가로 열린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IMO에서 승인된 LPG 선박 안전 지침은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가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한국이 LPG추진선 건조 기준을 주도한 것은 국내 LPG 인프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잘 갖춰져 있고 수요도 많았기 때문이다.

 

LPG는 수소나 전기 등 향후 친환경연료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선박유 대비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고, 황산화물, 미세먼지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선박 배출 가스 규제에 적합한데다 수소 등 개발까지 시간이 걸리는 연료 대비 실용성이 높고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연료 보관과 운반이 용이하고 전 세계적으로 LPG 터미널이 광범위하게 구축된 것도 장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 및 연료 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 및 운항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LPG 선박 국제기준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LPG 선박에 대한 국내 법규 마련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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