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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자막부분)을 캡쳐 화면으로 연달아 이어 보았습니다.

 

 

웹 캡처_7-1-2024_175112_www.youtube.com - 지난 반 세기 동안 미국은 이란을 고립시키려 했지만 실패한 것인 분명 - 뱌체슬라브 마투조프.jpeg

 

 

웹 캡처_7-1-2024_175226_www.youtube.com - 미국은 이란의 핵문제를 바탕으로 이란을 악마화함.jpeg

 

 

웹 캡처_7-1-2024_175320_www.youtube.com - 그러나 핵은 정작 이스라엘이 보유.jpeg

 

 

웹 캡처_7-1-2024_175421_www.youtube.com - 미국은 이란과 아랍 사이를 분열시키려 했지만, 중국이 이란과 사우디 간 화해 중재하면서 미국의 외교는 참패.jpeg

 

 

웹 캡처_7-1-2024_175530_www.youtube.com - 이제 이란과 아랍 주요국들이 모두 브릭스 회원국이 되어 버림.jpeg

 

 

 

웹 캡처_7-1-2024_175728_www.youtube.com - 제럴드 포드 항모가 동지중해에서 빠지는 것을 보라는 마투조프.jpeg

 

 

 

웹 캡처_7-1-2024_18016_www.youtube.com - 중동 (아랍과 이란) 전체가 미국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어 상황은 수습 불가상태.jpeg

 

 

웹 캡처_7-1-2024_17590_www.youtube.com - 미군도 헤즈볼라에 속수무책.jpeg

 

 

 

 

 

 

 

 


 

 

 

 

러시아 동양학자 마투조프의 중동사태 초간단 강의!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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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7.

 

여러분들은 중동사태 추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인종, 종교, 민족간 갈등, 집단 서방 대 글로벌 사우스의 대립구도가 농축돼 있어 굉장히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그리 복잡한 것도 아닙니다. 플레이어들이 보유하고 있는 군사력, 외교력, 지금까지 흘어온 역사, 달라지고 있는 세력변화 등을 감안하면 쉽게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러시아의 동양학자로 오랫동안 레바논등에서 외교관을 했던 뱌체슬라브 마투조프의 견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는 현재 아랍국가와의 우호 비즈니스 협력회장을 지내고 있는 중동전문가입니다. 이 사람의 견해를 이해하면 앞으로 중동정세가 어떻게 흘러가겠구나 단박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투조프는 오랫동안 미국이 중동에서 게임을 하면서 지역 국가들 사이에 군사 기지와 인위적인 긴장을 조성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변화와 러시아와 중국의 노력 때문에 워싱턴의 기존전략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아랍지역에서 미국의 정책이 오랫동안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중동은 말 그대로 미군 기지로 가득 차 있었고 카타르 같은 소국에도 5개의 군사기지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도 입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페르시아만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와 지역국가의 거점을 이용해 아랍국가와 이란을 대립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동안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모든 시도는 소용없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마투조프는 러시아의 경우 어떻게든 이란과 아랍국가간의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엄청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국은 그 반대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핵보유를 노리는 이란이란 프레임으로 이란을 악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중동에서는 핵보유국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이란이 아니라 이스라엘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페르시아만의 유일한 핵보유국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15년 동안 아랍 국가와 이란 간 지역 안보 회의를 조직하려고 노력해 온 반면 미국은 그 반대로 나갔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중국의 노력으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간 외교관계가 수립돼 미국은 크나큰 외교적 패배를 겪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으로서는 설상가상으로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가 브릭스 회원국이 됐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조율된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하게 됩니다. 따라서 긴장의 매듭을 만들고 지역을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마투조프는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미국정책의 실패는 이스라엘 가자정책에 대한 무한 지원에도 기인해 아랍세계에서 미국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마투조프는 페르시아만에 있는 미군기지의 존재도 별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미사일이 쉽게 때릴 수 있기 때문에 효용성이 과거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드론, 중장거리 미사일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훈에서 보듯 현대 무기의 성능은 공군기지 같은 요소의 중요성을 감소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좋은 표적으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항공모함 전투단이 유효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이 동지중해에서 꽁무니를 빼는 것을 보라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그는 장거리 미사일의 보편화로 값비싼 항공모함 운용이 까다로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육상의 고정기지는 물론 움직이는 기지라는 항공모함도 적의 공격으로부터 더 이상 보호되지 않는다고 그는 분석했습니다. 

 

마투조프는 미국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인데 이번에 얼마나 약체인지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특히 10여년 동안 군사작전을 경험한 중무장한 헤즈볼라의 위협사례에서 더욱 뚜렸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마투조프는 이스라엘이나 심지어 미군도 전투경험이 많은 헤즈볼라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15만에서 20만개 가까운 미사일을 배치해 이스라엘을 겨누고 있습니다. 마투조프는 20만개의 미사일이 작은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면 이스라엘은 완전히 파괴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핵무기가 있다고 다가 아닌 것입니다. 

 

마투조프는 이스라엘과 미국은 고민할게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중동에서 미국의 정책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난감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아랍권, 그리고 이슬람 세계 전체가 미국, 이스라엘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어 이제는 수습불가상태라고 마투조프는 분석했습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우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시도는 완전한 실패로 끝났다고 말했습니다.이집트, 레바논, 요르단이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국경을 개방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가자지구의 250만명이 제거되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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