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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특사 김기현 "尹대통령 친서…가치동맹 협력관계 심화 희망"

 

 

 

김정은 2022.06.09. 04:14

 

 

 

 

 

"EU 측과 북핵 문제 관련 확실한 공감 이뤄…외교지평 EU로 넓힐 때 됐다"

 

 

 

 

(브뤼셀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특사로 벨기에를 방문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8 photo@yna.co.kr

© 제공: 연합뉴스

(브뤼셀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특사로 벨기에를 방문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8 photo@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특사로 벨기에를 방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현지시간) EU 측에 전달할 윤 대통령의 친서에 가치동맹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 기간 EU 측에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친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외교상 예의가 아니라고 밝히고 다만 큰 틀에서는 "가치 동맹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심화시켜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언급했다.

 

'가치 동맹'의 의미에 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며, 단순하게 경제적 혹은 군사적 이런 형태의 동반자보다는 좀 더 차원을 달리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친서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가 그동안 EU에 대해서 갖고 있던 관심이나 비중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치중해 있었으나 이제 EU와 공조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가 외교의 지평을 EU 쪽으로도 넓혀 나갈 때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EU 측과 한 논의 가운데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 생각하고 거의 똑같았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궁극적 목표로 한 북핵 문제의 해결,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규탄, 국제사회의 제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확실한 공감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달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이 초청받아 참여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 긍정적으로는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지난 6일 브뤼셀에 도착했으며 EU와 나토, 유럽의회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협력 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사단은 오는 9일에는 EU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프랑스로 이동해 새 행정부 주요 인사 및 의회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리 소재 국제박람회기구(BIE)도 찾아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에 관해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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