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사회 검찰・법원
[속보] 검찰,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
입력 2022.12.13 13:18
업데이트 2022.1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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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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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검찰은 13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가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이사 등을 체포하고 이들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을 일부 동결하고 은닉 재산을 추적해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