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농사는 사계절 변화에 맞게 때를 맞추면 자연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고,
사람(농부)은 그저 자연의 순리에 맞기는 차원이라고 하는데,
그런 정확한 메시지를 남기는 문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즉 사물은 순리대로 가게 되어 있다, 는 메시지를 내는 것이죠.
...... [2023-02-1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이재명 구속영장 다음날 감자 심은 사진 올린 文
김성준 기자
입력: 2023-02-17 15:43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텃밭에 감자를 심는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텃밭에 감자 심는 모습과 산행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올겨울 끝자락에서 만난 천성산 상고대와 올해 첫 농사, 감자 심기'라며 4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텃밭에 쪼그려 앉아 감자를 심고 있었고, '감자'라고 적힌 나무팻말을 손수 감자밭에 세우기도 했다. 지팡이를 짚고 산행을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러한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이 담긴 모습에 지지자들은 대체로 "건강한 모습을 보니 좋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일부 지지자들은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난국 타개를 외치는데 저러고 싶을까" "하고 싶은 얘기는 많으나 평온한 모습에 참는다"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위례·대장동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일전을 벼르고 있는 민주당 분위기와 지나치게 대조된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지금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은 무도한 법치 파괴로 국민의 삶을 발목 잡고 있다"며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라고 권력을 맡겨놨더니 야당 사냥,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라고 정부 비판을 이어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천성산을 오르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