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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매우 큽니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선거 때에도 발생했고, 이번 건도 그렇고요.

 

선관위 조직과 인적 구성이 정치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은 매우 까다로운 설계작업이 되고, 명확한 답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   [2023-05-04]   IIS.                            

 

 

 

 

 


 

TV조선

[단독] 선관위, '北 해킹통보' 못 받았다더니…국정원 "8회 통보" 공개

 

 

 

등록 2023.05.04 21:19 / 수정 2023.05.04 22:08

한송원 기자

 

 

[앵커]

북한 해킹조직이 선관위를 공격한 사실을 국정원이 파악하고 선관위에 알려줬다는데 선관위는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국정원이 이메일과 전화로 8차례 선관위에 통보했다는 내용이 정리된 보고서를 입수했습니다. 이 문건이 조작된 게 아니라면 선관위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되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통보를 받은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고요.

 

한송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이 최근 2년간 선관위에 통보한 해킹 시도 내역입니다. 해킹 메일 유포 5건을 포함해 악성 코드 감염 1건, 이메일 해킹 2건까지 선관위를 겨냥한 다양한 해킹 공격이 있었다고 적혀있습니다.

 

국정원은 또 통보한 8건 중 7건이 북한 정찰총국 소행이라고 밝혔는데,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라자루스가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현준 / 경찰청 첨단안보 수사계장 (지난달 18일)

"라자루스 해킹 조직은 북한 정찰총국이 배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금전을 탈취하거나 디도스 공격 등을…."

 

이에 따라 국정원은 북 정찰총국의 사이버 공격 정보와 함께 피해 일시, IP등 대응 조치에 필요한 사항을 이메일과 전화로 8차례 선관위에 알렸다고 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해킹 시도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한 선관위의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지난 3월 국정원과 행정안전부는 선관위에 보안점검을 요청했지만, 선관위는 정치적 논란 소지가 있다며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북한 해킹 공격을 방치한 건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다음주 국회 행안위에서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북한의 해킹과 관련해 문서나 유선 모두 통보받은 적 없다던 선관위는, 국정원의 구체적 통보 내역을 공개하자, "통상적인 해킹 의심 메일에 대한 통보는 있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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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원 기자

정치부 한송원 기자 son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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