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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하남·광주, 서울-양평고속道 재개 공동 노력
이호진 기자
등록 2023.07.10 18:25:22수정 2023.07.10 19:24:05
방세환 광주시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이 공동 입장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방세환 광주시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이 공동 입장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 경기동부 3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이 1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한 연대를 결정했다.
이날 하남시청에서 모임을 가진 이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 중단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강하IC 설치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중첩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 재개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3기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 축으로 추진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함께 ‘선 교통-후 입주’ 정책 목표 이행에도 함께 힘쓴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들 지자체장들은 “광주시와 하남시, 양평군 85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2021년 예타를 통과하고 실현되는 과정에서 지난 6일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며 공동 입장문 발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지난 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반감을 드러내고 현 정부에서 추진된 사항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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