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군사 기밀 엄청 빼돌리고 "모른다" 악랄한 현대중공업 / KBS 2023.10.16.

 

 

KBS News

구독자 258만명

 

 

 

 

 

 

 

 

조회수 62,155회  2023. 10. 16.  #현대중공업 #군사기밀 #징계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KBS 취재결과 현대중공업이 빼돌린 군사 기밀이 11건이나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빼돌린 군사기밀은 별도의 서버에 보관하면서 수사에도 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니 이지스함을 만드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

 

 6조 원대 대형 프로젝트인데, 현대중공업이 수주 과정에서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가 포착돼 1심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법원 판결문을 못 구해 구체적인 혐의를 모른다는 이유로 정부 당국의 징계는 피해갔습니다.

 

 [왕정홍/당시 방위사업청장/방위사업청 국감/2020년 10월 : "법원 판결이 나와야 저희들이 제재도 하고 다음번 제안서 평가에서 감점도 하고 이렇게 아마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BS가 당시 법원의 판결문을 확인해보니 현대중공업이 빼돌린 군사 기밀은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국내 기술로 설계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장보고함 관련 내용,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 핵심전력이 될 특수침투정과 특수전지원함 관련 기밀 등  모두 11건이나 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검찰 수사 등에 대비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입수한 기밀자료를 외부 서버 운용 업체를 활용해  별도의 비인가 서버에 보관해 온 겁니다.

 

 심지어 압수수색이 들어올 경우 서버의 존재 자체를 숨기기 위해 네트워크를 차단한다는 대응 매뉴얼도 존재했습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기밀정보를 내부에 저장하고 공유하는 행태가 방산업계의 관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방산업계 전반에 대한 보안감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자신들도 최근 판결문을 확보했다며 세부 내용과 징계 여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현대중공업 #군사기밀 #징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3637 (중앙일보 서지원) 출가 반토막, 총신대 첫 미달…불교도 기독교도 '종교 절벽' 왜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6 (디지털타임스 김세희) 홍준표 "`영남권 중진 수도권 차출론`…전혀 실현가능성 없는 모델"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5 (중앙일보 전민구) 이준석 "김기현 2기, 2주 못가"에 장예찬 "낄낄 웃다 돌연 눈물"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4 (조선비즈 이슬기) “지역 복무 의무화”…의대 정원 확대 속 ‘지역의사제’ 재부상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3 (중앙일보 박태인) '느슨한 지지' 기댄 文 실패했다…'의대 정원 확대' 용산의 전략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2 =Hot= (채널A 유승진) [단독]김기현 2기, 이준석 체제 ‘최재형 혁신안’ 검토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1 (연합뉴스 안채원) 안철수 "이준석, 대접해줬더니 오만방자…오늘 제명 요청" ...[2023-10-17] viemysogno 2023.10.17
3630 (중앙일보 강보현) 친명 정성호 환영했는데…野 '의대 정원 확대' 침묵하는 이유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9 (디지털타임스 김남석) 서울지하철노조 총파업 가결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8 (중앙일보 현일훈) [단독] "尹, 18일 새 헌재소장 지명"…'서울대 동기' 이종석 유력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7 (세계일보 구현모·이지안·이현미) 이스라엘이 준 교훈… 시간당 1만 6000발 北 장사정포 대비 시급 [뉴스분석] ...[2023-10-16] file viemysogno 2023.10.16
3626 (세계일보 연합) 의협 대의원회 "정부, 의사 증원 일방 발표시 총력 대응"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5 (세계일보 조성민)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조수진·여연 부원장 카톡 대화 포착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4 (MBCNEWS 유튜브) [오늘 이 뉴스] "박 대령 집단 린치하고 어떻게 민심을..국정기조 바꿔라" 13분 격정 회견 (2023.10.16/MBC뉴스) viemysogno 2023.10.16
» (KBS News 유튜브) 군사 기밀 엄청 빼돌리고 "모른다" 악랄한 현대중공업 / KBS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2 (중앙일보 신성식 황수연 채혜선) 300명 보고받은 尹 '확 늘려라'…17년 만의 의대 증원, 판 커졌다 [View]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1 (파이낸셜뉴스 김준석) "삼성이 TSMC 인재 모셔온 이유 있었네"...HBM發 지각변동에 '이 시장' 큰다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20 (KBS 문예슬)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추가 기소…‘대북송금’은 수원지검으로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19 (월간산 안명득) [발언대] 외국은 대피소 늘리는 추세…중청 숙박기능 없애선 안 돼 ...[2023-10-16] viemysogno 2023.10.16
3618 (디지털타임스 김경렬) [기획] 은행채 쏟아지자 `씨 마른 회사채` ...[2023-10-15] viemysogno 2023.10.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