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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과 맞대결하나…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 시사
김지혜 기자 별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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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룡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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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룡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원 전 장관은 수차례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히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5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그는 16일 오전 10시쯤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도 참석한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만일 총선에 임해야 한다면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어떠한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계양을 출마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다만 이 대표의 거취가 정해져야 원 전 장관도 계양을 출마를 확실시할 수 있단 의견도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예비후보 심사를 신청해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마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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