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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고민정 44% vs 오신환 37%…오차범위 내

 

 

염유섭

입력 2024-03-10 07:15

업데이트 2024-03-10 07:26

 

 

 

 

 

 

발목 부상을 당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광진구 자양시장에서 휠체어를 타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왼쪽 사진).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 광진을 후보가 7일 서울 광진구 자양시장 입구에서 차량에 타고 있는 주민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오른쪽). 윤성호 기자

 

 

서울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 가 시작하는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진을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 의원이 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를 2746표(2.5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지만 2022년 대통령선거·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이 득표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고 의원은 44%, 오 전 의원은 37%였다. 두 사람 격차는 오차 범위 내(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인 7%p다. 진보당 박대희 예비후보와 무소속 서정민 예비후보는 각 1%, 우리공화당 조시철 예비후보는 0%, ‘없다’는 8%, 모름·응답거절은 7%였다. 다만 국회의원 투표 후보 계속 지지 의향 조사에서 ‘다른 후보 지지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이 36%였다.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63%였다.

 

연령별로 보면 고 의원은 40대 61%, 50대에서 50%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60대에선 25%, 70세 이상에선 32%로 저조했다. 오 전 의원은 60대에서 62%, 70세 이상에선 56%로 높았지만 30대와 18~29세에서 24%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오 전 의원 43%, 고 의원 40%였으며 여성은 47%가 고 의원을 지지했고 오 전 의원은 32%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고 의원의 당선을 전망하는 유권자가 46%로 오 전 의원은 35%를 기록했다. 비례대표를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였고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8%, 조국혁신당은 16%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은 33%였다.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염유섭 기자

 

정치부

 

yuseob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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