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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서 보궐 선거 참패..벼랑 끝 내몰린 영국 총리

 

이지윤 기자 입력 2021. 12. 18. 09:48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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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텃밭에서 치러진 지역구 하원 의원 보궐 선거에서 굴욕적 패배를 당했다. 잇따른 실책으로 이미 당내에서 반발을 받고 있는 존슨 총리의 입지가 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17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노스슈롭셔 지역구 하원 의원 보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의 헬렌 모건 후보가 1만8000여표를 얻어 6000여표 차이로 보수당의 닐 샤스트리 허스트를 누르고 승리했다.

 

모건 후보는 당선 연설에서 "오늘 밤 노스슈롭셔 주민은 영국인을 대변해 말했다. '존슨, 파티는 끝났다'고 크고 명확하게 말한 것"이라며 "조국은 리더십을 부르짖고 있다. 존슨, 당신은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스슈롭셔는 보수당이 189년 중 2년을 제외하고 장악해온 텃밭으로, 이번 보궐 선거는 1997년부터 15년 간 이 지역을 지켜온 오웬 패터슨 전 보수당 하원 의원이 로비 관련 규정 위반 의혹을 받다가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이번 보궐 선거 참패로 보수당에서 존슨 총리에 대한 역풍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7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완수를 내걸고 현직에 오른 존슨 총리는 약속대로 지난해 브렉시트를 완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부실 대응, 봉쇄 기간 총리실 크리스마스 파티, 불법 로비 의원 감싸기, 총리 관저 보수 비용 논란 등의 악재가 연달아 터지며 위기에 몰렸다. 최근에는 강화된 방역 지침인 '플랜B'를 두고 당내 균열이 생기기도 했다. 지난 14일 하원에 상정된 플랜B 관련 법안은 보수당 의원 99명으로부터 반대에 부딪혀 결국 야당 의원의 찬성을 받아 통과했다.

 

존슨 총리에 대한 지지율도 바닥을 기록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 8~9일 영국 성인 1686명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존슨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24%였다. 66%는 존슨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이번 보궐 선거 패배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개인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Sogno Della Musica 1분전

 

지금 코로나 관련 약장사 질에 미쳐 있는 영미권 권력가들....

지금 영미권 정치인들이 그야말로 미쳐 날뛰는 중....

백신 강제접종이나 해대면서 백신 불평등 주장..ㅋㅋ

희대의 저질 끝판왕... 민주주의의 가치, 평등을 백신 불평등으로 주장하는

인류 악의 축들......ㅋㅋㅋ

처단이 필요할 듯....!! 백신 불평등......ㅋㅋ 머리에 뭐가 들었나?ㅜㅜ

참패의 원인도 그것 아니냐? 백신 불평등을 비판하면서 강제 접종으로 민주주의를 외치던

희대의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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