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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서민 교수, 이재명 妻 김혜경 저격 “남편이 형수 욕하는데 깔깔깔 웃고…”

 

 

 

 

“李는 본인 비리 많아 배우자까지 돌아볼 여유가 없어”

“尹은 비리가 거의 없으니, 김건희씨가 네거티브 시전할 유일한 대상”

“남편이 형수 욕하는데 깔깔깔 웃고 있는 것만 봐도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알 만해”

 

 

권준영 기자 입력: 2022-01-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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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서민 교수, 이재명 妻 김혜경 저격 “남편이 형수 욕하는데 깔깔깔 웃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왼쪽)와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성남시청, 연합뉴스>

 

 

'홍어준표' 논란 후 자숙 행보를 이어오던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침묵을 깨고 활발한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민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강도 높게 저격하고 나섰다. 특히 서 교수는 과거 정치권을 뒤집어놓은 '혜경궁 김씨' 사건을 거론하면서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클리앙 탐방] 지금 그들은 공작 중'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 VS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세간에서 김건희씨가 훨씬 더 자주 거론되는 건 이재명은 본인 비리가 워낙 많다 보니 배우자까지 돌아볼 여유가 없지만 윤석열은 비리가 거의 없으니, 김건희씨가 네거티브를 시전할 유일한 대상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렇다고 김혜경이 깨끗한 사람이냐. 절대 아니죠. 남편이 형수를 욕하는데 깔깔깔 웃고 있는 것만 봐도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알 만하다"면서 "최근엔 경기도 공무원을 개인 비서처럼 부렸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그녀의 평소 인격을 생각해보면 사실일 확률이 5만 7000퍼센트 정도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혜경의 인성이 처음 알려진 건 2017년 대선 때였다. 당시 '정의를 위하여'라는 트위터 계정주가 문재인을 저급하게 욕해서 화제가 된 바 있었다. 드러난 정보로 봤을 때 김혜경과 혜경궁 김씨 간에 일치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다, 이재명과 수시로 티키타카를 선보였으니 '혜경궁 김씨=김혜경'이라는 의심을 품을만 하다"며 "하지만 당시 대선은 워낙 일방적이어서 이 논란은 수면 아래 잠자고 있었다.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4월, 드디어 이 문제가 이슈가 된다. 친문 전해철을 지지하던 대깨문들은 혜경궁 김씨 이슈로 이재명을 공격한다"고 과거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과 노무현을 욕보인 이를 배우자로 둔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되는 건 당치 않다는 것이다. 당시 이재명은 '내 아내는 SNS를 안 한다'며 억울해했는데, 친문 측에서 혜경궁 김씨를 고발함으로써 결국 경찰이 수사를 하게 됐다"면서 "물론 트위터의 본사가 미국이라, 계정의 소유주를 알아내긴 쉽지 않았습니다만, 경찰은 여러 가지 정황에 기초해 김혜경이 소유주라고 결론짓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재명은 억울해했고, 자기 하수인을 시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을 뇌물죄로 엮는 보복을 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 논란을 잠재우는 방법은 간단했다. 김혜경의 휴대폰으로 접속만 한번 해보면 끝나는 거였다"며 "지금 대깨문들이 검언유착 공작의 대상자인 한동훈 검사장보고 휴대폰 비번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 김혜경은 아예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았다. 선거 기간 중 쓰다가 중고폰으로 팔았다던가, 암튼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고 했다.

 

그는 "정치인의 부인이 자기 휴대폰을 그따위로 간수하는 게 말이 되나.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 사건을 뭉개버렸지만, 많은 이들은 김혜경이 혜경궁 김씨라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몇 달 전, '클리앙'(친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문제가 다시 쟁점이 됐다. 지난번에 그랬던 것처럼 대깨문들이 의문을 제기한 건데 그 전과 달리 현재의 대깨문은 '이재명은 문재인을 지켜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쪽과 '그래도 윤석열이 되는 것보단 낫다'는 쪽으로 분열돼 있었다"며 "참고로 길거리에서 형수 욕설을 틀고,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제기한 이들은 모두 전자에 속하는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그들이 혜경궁 김씨를 들고 나오니 후자의 대깨들은 골치가 아팠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좌파 특유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며 "첫 번째는 이게 다 보수의 음모라고 주장한다. 두 번째는 가짜정보를 만들어 유포한다. 엊그제 올라온 글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글에서 글쓴이는 혜경궁 김씨 계정의 소유주가 국민의 힘 지지자고 50대 여성인 '이보연'이라고 말한다. '아니, 이런 게 있었는데 지난 몇 년 동안 아무도 몰랐지?' 클리앙 애들은 윗글을 보면서 한편으론 안도했지만, 또 한편으론 당황했을 것"이라며 "트위터에 저렇게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몇 달 동안 수사를 한 경찰이나, 이재명을 봐주려고 혈안이 된 검찰은 왜 저걸 보지 못했을까"라고 적었다.

 

서 교수는 "하지만 대가리가 깨졌다는 게 좋은 이유는 '이런 정보가 왜 이제야 나타났지?'라고 의심하기보단, 당장 이재명한테 유리하니 그냥 믿어버리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깨들이 보이스피싱을 잘 당한다. 이제 그들은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다"면서 "그간 자신을 괴롭혔던 찜찜함을 다 떨쳐 버리고 '이재명 만세'를 외칠 수 있게 됐으니까. 비록 지지율은 계속 박살나고 있지만, 이건 다 수구세력에 포섭된 언론 탓이고, 여론조사는 어차피 다 조작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편히 잠들 수 있는 건 아니다.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혜경궁 김씨는 국짐당 이보연이다'를 가지고 자신이 가입한 여러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면서 밭갈이를 해야 한다"썼다.

 

끝으로 그는 "열심히 밭을 갈면서 대깨문은 생각한다. '아, 나는 이 나라가 바로 서는 데 기여하고 있어. 고록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야.' 참고로 혜경궁 김씨가 이보연이라는 얘기는 2018년 6월, OOOOO이란 대깨 찌라시에 보도된 바 있다"면서 "워낙 황당한 이야기라 어느 언론도 이걸 받아쓰지 않았는데, 이 기사가 3년 반 만에 빛을 본다"고 비꼬아 비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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